1996년에 발매된 시디.
카도카와 루비 컬렉션의 OST격인 [루비 사운드 앤솔로지]에서....
카도카와판 타쿠미군 시리즈 恋文에서 같은 방을 쓰는 한학년 선배를 짝사랑하는 츤데레소년이
└ 이시카와 히데오 └ 칸나 노부토시
선배의 샤프펜으로 몰래 쓰고 버린 연애편지를 기이가 읽어주는 장면이 있다.
- 기숙사 뒷마당에서 고구마 구어먹다가 대충 읽어주고 불태워 버림;;; 별로 낭만적이진 않았음 ㅠㅠ
그때 참 좋아서 제대로 다 듣고싶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생각한 사람은 역시 많았나보다!!!
제대로 다 읽어주신다....흑흑....어흐흐흑....기이...어흐흐흑....
나중에 [내가 선배를 좋아하오!]라고 들통난 츤데레소년은....
들통이 난 순간에도 제대로 말을 못하고 주저앉아 머리를 감싸쥐고 펑펑 울며 고개만 끄덕였었다.
[선배를 더러운 눈으로 바라보는 그런 놈들처럼 나도 그런 인간이란게 싫어서....]
그동안 한 방을 쓰면서 숨죽이면서 몰래 흠모해왔던 감정이 일순에 터지면서 정말 서럽게 울었다.
칸나상이 내내 소리치고 터프하다가 끝에서 서럽게 펑펑 우는데...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중에 고백받고 좋아죽는 히데상은 왜 그렇게 풋풋하신지....
5월의 하늘은 푸르고 높고 슬플 정도로 맑아서
빨려들어갈 듯한 깊고 끝없는 파랑에 마음이 사로잡힐 것만 같았다.
사로잡혀 그 투명한 스크린에 마음속이 비춰질것 만 같았다.
부정함을 품고있는 나는 청아한 하늘의 푸르름을 마주볼 수 없어서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을 때
그대가 있었다.
우연히, 그대가 눈앞에 서 있었다.
이건 누구의 장난일까?
사랑의 천사가 불쌍히 여긴걸까.
아무것도 모르는 그대는 꾸밈없이 날 보고 웃는다.
그것만으로도 불타는 듯이 온 몸이 뜨거워진다.
이 사랑이 이단이란것은 안다.
하지만 멈춰야 할 방법을 모르겠다.
이 마음을 어찌하면 좋을까....
빨려들어갈 듯한 깊고 끝없는 파랑에 마음이 사로잡힐 것만 같았다.
사로잡혀 그 투명한 스크린에 마음속이 비춰질것 만 같았다.
부정함을 품고있는 나는 청아한 하늘의 푸르름을 마주볼 수 없어서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을 때
그대가 있었다.
우연히, 그대가 눈앞에 서 있었다.
이건 누구의 장난일까?
사랑의 천사가 불쌍히 여긴걸까.
아무것도 모르는 그대는 꾸밈없이 날 보고 웃는다.
그것만으로도 불타는 듯이 온 몸이 뜨거워진다.
이 사랑이 이단이란것은 안다.
하지만 멈춰야 할 방법을 모르겠다.
이 마음을 어찌하면 좋을까....
아...예전 BL엔 이런 풍류가 있었지....
요즘은....(먼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