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부장적 남편 - 나카이 카즈야
겸업주부 남편 - 오노 다이스케



남편 카탈로그는 무서워서(...) 안 들었는데 이거 꽤 들을 만 했다.
양세기 시리즈는 솔직히 계속 들으면 정말 질리고...졸리기도 하고...(먼눈)
근대 이건 참 구성이 좋다.
심하게 닭살이지도 않고, 적당히 깨소금이랄까....있을법한 시츄에이숑 ㅠㅠㅠㅠㅠㅠ


가부장적 남편
나카이상!! 게다가 직업은 형사!!! 형사!!!!
도시락 빠트려서 가져다주면 [으이구, 쓸데없이 뭘 갖고와, 없으면 없는대로 챙겨 먹는다니까]
윽박지르면서도 [아 미안, 아깐 좀 심했어. 나 오늘 저녁은 햄버그 먹고싶어] 해준다거나 ;ㅁ;

[넌 집에서 밥이나 해.] 라고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속 마음은 [내 색시는 아무한테도 안 보여줘야지...나만 보게 꽁꽁 숨겨놓을꺼야] 이고 ㅠㅠ

같이 목욕하면서 (꺄아아악!) [나중에 애기 생겨도 다같이 목욕하자] 라던가 ㅠㅠㅠㅠㅠ
부하직원에게 부인을 앞에두고서 주구장창 칭찬을 늘어놓기도 하고....
오노디 : 사모님이 참 미인이십니다.
나카이 : 당연하지, 내가 반한 여잔대!

잠든 부인 얼굴을 보면서 혼자 히죽히죽, 몰래 애교도 부려보기도 하고....
아침마다 늘 출근을 챙겨주는 부인을 보면서 [넌 참 나에겐 과분할정도로 훌륭한 색시야] 라고 말해주고
출근길에 뽀뽀도 해준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니가 살쪄도 좋아. 내 소중한 부인임에는 변함 없어] 아아아 ㅠㅠㅠ다이어트는 몸에 좋지 않아 ㅠㅠㅠㅠㅠ
이런 남편이라면....어느정도는 가부장적이어도 난 떠받들고 살 수 있을것 같다 ㅠㅠㅠㅠㅠㅠㅠㅠ
나카이상이잖아;;; 뭐...응...가능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실제로도 나카이상이 엄청 가정적이지만, 살짝 츤데레 계열이시라....더더욱 즐거웠다.
└ 휴일에는 가족들을 대리고서 디즈니랜드에 가서 [꺄악! 구피! 미키!] 아이보다 더 즐거워 하는 중년;
가장 마음에 들었던 대사
(오노디에게 소개하는 장면)
こいつが俺の嫁だ。(어흥!!)

겸업주부 남편
다정다감, 집안일도 잘 도와주고, 맞벌이하는 부인을 위해 맛사지도 해주는 남편
오노디라서...느끼하지 않을까 -_-; 했는데....그닥 느끼하지도 않았다;;;; (면역이 된건가)
프로포즈 하기전에 동거한다는 설정이었던거 같은데...맞나;
아무튼....프로포즈해서....어느새 결혼을 해서 같이 살고있는데....완전 머슴!!!!
기름빠진 세바쨩이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좋구나...머슴!!!

오노디 리뷰가 너무 짧네;;;;;;;
나카이상이 너무 강렬해서였나....가부장적이라지만...살짝 츤데레라서...귀가 즐거웠다 -ㅅ-
다른 시리즈도 들어봐야짐~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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