薫り降る濡れた空                                              君の金色、僕の紺碧    
향기가 내리는 젖은 하늘                                     너의 금색, 나의 감청색
   
          

落ちる吐息に染まるバラ                                       罪の果実と僕と羽  
떨어지는 한숨에 물드는 장미                               죄의 과실과 나의 날개

               
悲なしミルクティー                                                 だから僕は君を愛せない
슬픈 밀크티                                                       그래서 난 널 사랑할 수 없어


三日月は空に残した僕らの傷痕 
초승달은 하늘에 남겨진 우리들의 상처





대대로 남자아이에게 '로고스'라는 저주를 물려주는 호쇼가문.
현 당주인 토이치로에게는 장녀를 시작으로 세명의 아들이 더 있다.
집안의 장녀는 '로고스'를 물려주지 않을텐데 혼전임신으로 낳은 아이는 로고스의 저주를 안고
태어나고, 왜인지 커갈수록 아이는 할아버지와 닮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장녀는 할아버지의 생일파티장에서 자살, 아이와 동반자살을 시도했으나 실패한다.
행방불명인 장남에게는 쌍둥이 아들이 있는데 동생쪽은 정신질환을 앓고있는 듯 보이고
형쪽은 어느날 갑자기 동생에 관한 기억만을 잊어버린 적이 있다.
정신이상인 쌍둥이동생은 가문에서 버려져 어머니의 성을 따르고 있지만 삼촌과 불륜중인 어머니를 극도로 미워한다.
11살이전의 동생을 기억하지못하는 쌍둥이형은 엄마과 삼촌과의 관계를 모르는 마마보이이고
어느날 갑자기 동생의 기억을 잃어버린것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린다.
쌍둥이 엄마인 형수와 불륜중인 호쇼가의 차남은 풋내나는 형수와의 사랑이 말라버린지 오래이고
쌍둥이 엄마는 행방불명인 남편만이 진정한 사랑이다.
공식적으로 행방불명인 쌍둥이 아빠는 불륜중인 부인을 두고서 자신에 넘친다.
용모가 가장 화려한 막내아들은 나이어린 사람에게도 늘 존댓말을 할정도로 예의가 바르지만
첩의 자식이라는 컴플렉스에서 헤어나오질 못한다.
형이 동생을 찌르고, 기억을 잃고, 다시 보듬어주고, 친족끼리 범해지고 인륜을 어기며 괴로워한다.
'로고스를 보는 자'인 키리하라의 등장이후 호쇼가의 남자들은 하나하나 로고스에서 해방되지만
진정한 의미의 해방은 언제쯤일까.


후속 시리즈가 새로나오고 낭독시디 발매예정소식을 듣고서 다시 몰아서 정리하는 중.
띄엄띄엄 들을때는 몰랐던 복선들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하면서 심오함을 느끼고있다.
단순한 연애시뮬로 보기엔 스토리가 탄탄한 편, 이거 휴대폰 게임이었다고!!!
후르츠 바스켓 다크버젼...플스2 이식판 나왔을때 그래픽 촌스럽다고 무시했는데
무시할것이 못되는것 같다.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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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통사고는 예고없이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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