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오오....내가 살다살다 옵화 목소리를 극장에서 듣게 되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래살고 볼일...(응?)
세상 참 좋아졌다 ㅋㅋ


옵화야는 마루마풍의 어벙한 목소리였고...나나쨩은 이타키스의 코토코풍!!!
나캄은 그냥 지나가는 호스트(로 추정) 청년이었고..아놕 근대 완전 취향 ㅠㅠ
기대 안하던 이와타상이 완전 열연하셔서....이와타상 덕분에 실실거리면서 봤다.
미니 동키, 펫샵 직원, 카페 사장님.....1인 3역을 소화하시는 이와타상
호스트, 전철 안내 목소리....1인 2역의 나카무라.
나카무라의 전철 목소리는 진짜 집에서 혼자 봤으면 뿜었을거다.ㅠㅠㅠㅠㅠ 아우 미쳐.
이건 캐스트에 넣어주지도 않았어....ㅠㅠㅠㅠ 그치만 나캄 목소리 다 티난다고 ㅠㅠㅠㅠㅠ



사랑할때는 제대로 사랑한다고 말해줘야 한다.
전능적 시점으로 바라보는 우리와는 달리, 당사자들은 서로의 마음을 모른다.
네가 날 혹시 안좋아할까봐 혼자서 얼마나 애태웠는지 몰라.
그런데 네가 날 사랑한다니. 어머나! 다시 한번 말해봐.
사랑한다면 계속 사랑한다고 말해줘야 한다.
내가 몰래 바라보던 그 사람도 사실은 나 몰래 날 바라봐주고 있었다.
내가 꿈꾸던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한댄다.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얼마나 설래는 일인가.
사랑을 하려면 여러 기술이 필요한 법이지만, 제일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것은 바로 진실이리라.
텔미~ 텔미~ 테테테테텔 텔미~ 텔미~
근데 왜 제목이 도쿄마블초콜릿이야? 뭐, 귀여운 제목이니까 상관없지만.


여기서부터 뻘소리.
현실적으로, 유다이같은 남자는 사귀는것까지는 몰라도 결혼하기는 좀 꺼려진다.
뭐 하나 듬직한 구석이 없어보인다.
그래도 난 유다이를 미워할 수 없어.....목소리봐! 저 목소리를 들어보란 말이다!!!
엉엉....목소리가 날 미치게 하는구나.......
나나쨩과 옵화가 진짜 사귄다고해도...그래 내가 뭐라고는 못하겠는데
나나쨩이 옵화 5kg만 살찌워주면, 난 반대 안하겠소...(응?)



+) 3쵸메를 4번출구라고 번역해버리는건 대체 무슨 센스인지? (맨 처음한 나캄 대사중에서)
극의 흐름과는 관계가 없어서 오역이었어도 별 상관은 없지만....거슬리긴 거슬렸다.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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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통사고는 예고없이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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