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 약간 무서운 짤방........







뜨겁다! 뜨거웠다!
라이트노벨이라면 보통 남자애들이 좋아할만한....그런....
여자애들 바글바글 나오는 모에 스토리 라던가...그런게 많기 마련인데
솔직히 그래서 이 [토라도라!]라는 모에가 느껴지는 제목부터가 끌리지 않았는데
공의 경계 작가도 극찬한!! 어쩌고 저쩌고 블라블라...에 낚여서
도대체 토라도라가 무슨 뜻이야? 하고 보기 시작했었다.
- 토라(호랑이)와 도라(드래곤) 의 말장난인걸 알고...모에를 기대한 나만 이상한 애 됐고;;;
남녀를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풋풋한 청춘이야기구나...하면서 보고있는 중이었다.
16화 에피소드는 생각했던 것 이상을 보여줬다.
실연당한 남자아이를 위해 싸우는 여자아이라니.....
근대 차버린 여자와 차인 남자를 짝사랑하는 여자아이가 치고박으면서 주고받는 말들이
어째 어디서 많이 들어 본 말들이다....
주로, 점프계 만화에서 남주인공들이 싸우면서 하는 대사같잖아?
은혼의 긴토키라던가....원피스의 루피라던가....그런 애들이 피 질질 흘리면서
노발대발 내뱉는 그런 대사랑 너무 비슷해서...순간, 이거 점프계라고 해도 믿겠다....허얼.

- 넌 그냥 겁쟁이야! 상처 받는것도, 상처 주는것도 넌 무서운거야! 그런 나약함이 비겁함이 키타무라군을 상처입힌거야! 겁쟁이! 비겁자! 자신의 마음도 제대로 마주할 수 없는 겁쟁이!
- 그래 나 겁쟁이다! 넌 단순 폭력 바보잖아!
- 너 보단 나아! 키타무라군의 마음을 받아 들일 수 없으면 "너 따위 싫어!"라고 말해보란 말야!
- 니가 나에대해 뭘 알아?! 너같은 단순 바보가 될 수 있으면 되고 싶어! 앞뒤 안재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바보가 되고 싶어! 좋아한다고 하면 저 바보는 날 따라온다고 할꺼 아냐?!
내가 그래줬음 하고 바라는걸 알면 날 위해 그럴 녀석이야! 녀석은 그런 녀석이야.
그러니까 난 바보가 될 수 없어!




마무리까지.......


청춘이로세....너무 뜨거워서 난 가까이 가질 못하겠다....후우....
애니속 이야기지만, 히로후미 형님에게 고백받은 여자가 무지무지 부러웠음.
으아아아아.....히로형님...흐흐흑....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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