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읽었는데........
감상이라면.....
칸지x요시쿠니 동인지 내고싶다!!!!!!!!
그리고, 외전으로 미츠히로x오사무;
예전에 지인 T씨와도 얘기했지만
온다언니는 뭔가 알고있어요 ㄱ-
분명히 뭔가 알고있어요 ㄱ-
그렇지 않고선
작품마다
1. 어두운 과거를 가진 미소년이 나오고
2. 남자애가 남자애 에게 사랑고백을 하고
3. 장난으로라도 자꾸 사랑한다고 어프로치하고
4. 야밤에 같이 자고싶다고 껄떡대고
5. 내 사랑을 받아 어쩌고 저쩌고
이러지 않는다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놔.......
칸지 이녀석.....좀 더 적극적으로...요시쿠니에게 어프로치를 하려무나 ㅠㅠㅠㅠㅠㅠㅠ
진심으로 막 뭔가 쓰고싶어지는 충동을 느끼면서 읽었습니다;;;
수년이 흘러....사회인이 된 요시쿠니와 칸지가 흐트러진 수트를 입고서
복잡한 신주쿠 한 복판에서 우연히 재회하고
"너 그거 아냐?"
"뭐?"
"내가 예전에 자주 했던 말. 그거 다 진짜야"
반짝이는 신주쿠의 골목으로 사라지는 두 남자....
헙....뭐 이런 유치뽕빨의 리맨물을 상상하면서 혼자 히죽대는 나.....
어머니, 전 이제 썩어서 제대로 된 감상을 쓸 수 없습니다.OTL
+) 번역본은 오랜만인데....잘 되어있더군요.
여전히 인명표기는 거슬리지만.
미츠히로 = 미쓰히로 는 발음이 비슷하니까 그렇다 쳐도
타지마 => 다지마
칸지 => 간지
왜 된발음이 나는 た、か까지 다, 가 로 표기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표준한국어 표기법을 따르자니 어쩔 수 없는 모양이지만.
이거 좀 바꿔줬으면 좋겠다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