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타루의 빛

2007. 10. 18. 21:18

이거슨 나의 이야기다!



하며 보기 시작한 드라마.


칼퇴근해서 집에만 오면 캔맥주를 들이키고 집에서 츄리닝 입고 뒹구는 여자.
일명 [건어물녀]
건어물처럼 연애세포가 바짝 말라붙어 연애개념은 눈꼽만큼도 찾아 볼 수 없는 여자.
이거슨 나다!! 나다!!! ;ㅁ;
(집에서 꽃미남 연애시뮬 돌리면 안돼요? 라고 반박도 해보지만...끄응;)

그런 그녀에게


이 분이 강림하셨다.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다.
이름도 익숙하다.
나 저 이름 아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누구지? 누구지?




아!



못 알아봐서 죄송합니다;




아무튼, 아토베사마에게 열렬히 고백을 받고
건어물녀 호타루는 그분과 교제를 시작하고.....



그녀의 상사 부장님과는 (나의 후지키~에게 이런 면이 ㅠㅠㅠㅠㅠㅠㅠ)


아토베사마와는 다른 의미로 즐거운 -_- 동거생활중.
(왜 부장님과 동거하는지는 직접 보세요)



아토베 사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의미없는 짤방)



꺄아아아~~~~~~~~


안경이 잘 어울리십니드아~ ㅎㅇㅎㅇ


10화완결의 짧고 빠른 전개의 이야기.
상당히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고 (라지만 이여잔 적어도 부녀자는 아니라;
재밌게도 봤지만
드라마가 아무리 뻥이 심하다곤해도
퇴근마다 캔맥주 1캔을 비우고 (본인주량 맥주 1캔;)
낮술도 마다않고
툭하면 야근인데, 멀쩡하게 다음날 출근하고
비상걸려 현장투입되어 도배질,페인트질하고도 남는시간-_-에 농구도 해주시는
이런 팔팔한 청춘을 보고있자니
"니들은 철인이냐!!!!!"
라고 몇번씩 모니터를 향새 삿대질을 하기도 했다;;;




극중 조연인 이 청년
언뜻보면 오노디를 닮았고, 츠카모토 타카시도 좀 닮았고, 웃을땐 시모노 히로를 닮았다.
모야 얜....하면서 봤더니
실사판 세일러문의 턱시도 가면님이시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놔, 세일러문 봐야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어디서 많이 본 이 이쁜 아가씨.
아....[결혼 못하는 남자]의 그 아가씨구나........
머리 하나 바꿨는데 이미지가 화악 틀리네.......
이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에도 이쁘다고 생각했지만
정말 이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쌍커풀 수술 어디서 한거냐!!!)

프로필을 봤는데 오키나와출신에 몸무게 46에 158cm
만세! 나 이여자보다 날씬해...만세!! (그냥 기분이 좋았다;;)
근대 얼굴에서 KO;


약간 다이사쿠삘의 사투리가 구수한 옵화;;;;
성격은 이사람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다른 드라마에서 봤을때부터 [차암 쇼타로삘 나네]
아무리봐도 모리쿠보를 닮은 아저씨.
특유의 말투가....정겨운 ㅋㅋㅋㅋ



주인공 호타루.
심은하를 닮은 외모에 분위기는 김미려?
드라마볼때는 귀엽다~ 귀엽다~ 이러면서 봤는데
캡쳐해놓으니까 김미려다.......OTL


극중에서 건어물녀 주제에; 남복이 터진 아가씨였지만 (카악! 아토베사마!)
미워할 수 없어서 더 재밌게 봤다.
부장님과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으렴~♥


+)양과자에서 그 환상적인 눈빛으로 남자들을 쓰러트리던 오노는 어디갔니......
후지키도 나이먹은게 이제는 보이기 시작하는구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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