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업계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일반인 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얘기에서 나온 대화


쥰쥰 : 작년에 장례식에 갔었어요.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갔는데...역시 10년만에 만나는 사촌이라던가 숙모라던가 계셨는데
언제부터 저한테도 나이어린...조카딸? 이라고 해야하나요....사촌 아이들 제쪽에서 봤을때....조카딸이라고 해도 되겠죠?
스기야마 : 응....
쥰쥰 : 아이들이 있어서 쪼끄만 남자애한테 저를 소개하는데
"XX야~ 여기 아니메 아저씨야~" 라고...
스기야마 : 아니메 아저씨냐....
쥰쥰 : 아니메 아저씨구나....라고
스기야마 : 좀 상처받겠네
쥰쥰 : 상처라기보단 캐릭터 목소리라도 들려줘야 하나...라는 생각에
스기야마 : 아....
쥰쥰 : 근데 좀 고지식한  전 "아니메다아아~~~(캐릭터 목소리)" 라는 걸 못해요....
스기야마 : 아..역시....
쥰쥰 : 하하하하하


아무것도 모르는 훜쥰씨의 조카들....부럽다!
근데 나중에 그 조카가 커서 삼촌의!@$^!#%한 시디들을 들으면 참 기분 묘할지도;;;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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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통사고는 예고없이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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