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darli-fra.jp/comic/

공식 홈페이지


별 관심 없다가 우연히 포스터 보고서 그림 이뻐서 보기 시작 ㅋㅋㅋ
제작이 트리거, A-1 픽쳐스라 믿고 봤는데 ㅋㅋㅋㅋㅋ 으앜ㅋㅋㅋㅋㅋㅋ
이거 엄청 에바스럽다.
스탭들이 예전에 가이낙스 소속이라는 냄새가 여기저기서 풍풍 남.

안노 히데아키는 이걸 보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봤을까;;;)


설정이나 아이템디자인, 스토리전개, 너무너무 에바랑 비슷함
아류작이라고해도 손색이 없음. 
에바가 20년전에 나왔고 그 뒤로 비슷한 작품이 너무 많이 나와서 놀랍지는 않지만
이건 뭐 거의 오마주급으로 너무 에바스러움.
에바덕은 즐겁게 볼 수 있을정도로 이틀만에 정주행 했다.

에반게리온 + 아일랜드(SF영화) 를 짬뽕해놓은 느낌인데
예상되는 전개임에도 캐릭터에 애착이 생겨버려서 재밌게 보고있음.

주인공 히로도 좋지만, 난 미츠루라는 캐릭터가 입체적이라서 좋다.
연기하는 성우는 신인같던데 (작품 리스트보면 이번이 첫 레귤러같음)
앞으로 몇 작품 더 하면 빵 뜰것 같은 예감.
비쥬얼도 나쁘지 않으니 성우 잡지에 많이 나올 듯.




Posted by hatsy
:

Fake Love

2018. 5. 18. 22:32

크..............
여러분, 이번 앨범, 애들이 정말 빡세게 준비했습니다!!!!
정말 티나게 힘 빡! 주고 만든게 보인다.


이 노래는
청춘 3부작 (화양연화) 시리즈 → 윙즈 → You Never Work Alone→ DNA
의 계보를 이어가는 스토리다.

이 스토리를 알려면 우선 SF소설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을 읽어봐야 함.
- [바람의 열두 방향] 이라는 단편집에 수록

그리고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도 읽어봐야 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 딱히 안 읽어도 되긴 하는데....... 유투브에 해석이 쫘악 올라와있으니까.

스토리가 계속 확장되면서
방황하는 청춘물이 타임루프물이 되더니만..........
뮤비 해석하는데 참 힘들다 ㅠㅠ

해석은 존잘님들이 다 해주실거야.........
난 나중에 받아먹기만 해야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은

134340

제목만 보고선 이게 뭐지? 했는데
가사 보고나서 이해했다.

명왕성의 행성분류번호가 134340
인트로제목은 Singularity(특이점) 이더니 수록곡은 명왕성!!
정식명칭 이제 명왕성 아니야 ㅠㅠㅠㅠㅠㅠㅠㅠ
이름 뺏겼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름 : 왜소행성 134340 (전 명왕성)
소속 : 카이퍼밸트 (전 태양계 막내)

명왕성을 좋아했던 나는 지금도 아쉬움.


내가 Wailien52  라는 곡을 참 좋아하는데
(보통 고래는 12~25Hz로 의사소통을 하는데,
혼자 52헤르츠로 말해서 다른 고래들과 소통이 안되는 외톨이 고래이야기)

134340도 비슷한 곡이다.

태양을 바라보고 잘 돌아가고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너 이제 태양계 행성 아님, 왜소행성으로 카이퍼밸트 소속이얌"
이별통보 받고서 외롭게 식어가는 이야기.


아 가사 참 가슴을 애린다 애려.......


어떤 이름도 없이 여전히 널 맴도네

작별이 무색해 그 변함없는 색채

나에겐 이름이 없구나

나도 너의 별이었는데

넌 빛이라서 좋겠다

난 그런 널 받을 뿐인데

무너진 왕성에

남은 명이 뭔 의미가 있어

죽을 때까지 받겠지

니 무더운 시선

아직 난 널 돌고 변한 건 없지만

사랑에 이름이 없다면

모든 게 변한 거야

(중략)

저기 저기 고개를 돌려보니

환하게 웃으며 다가오는

니 옆엔 그

안녕  /  안녕

어떻게 지내  /  나는 뭐 잘 지내

왠지 터질듯한 내 심장과는 달리

이 순간 온도는 영하 248

난 맴돌고만 있어

난 널 놓쳤어 난 널 잃었어

난 헛돌고만 있어

넌 날 지웠어 넌 날 잊었어

한때는 태양의 세계에 속했던

노랜 멈췄어 노랜 멎었어

별의 심장엔 텁텁한 안개층뿐

오늘 병원갔는데 제대로 말 못해서 불안제 양이 늘었다.
항우울제 더 줄까요? 라고 묻는데 싫다고 했다.

난 내가 영어로 말하고 싶어서 영어공부 시작했는데
엄마 눈치보여서 억지로 하는 애로 보였고
면접용 정장이 안 맞고 살 잡히는게 싫어서 다이어트 시작했는데
운동도 제대로 안하면서 어떻게 다이어트 하냐는 소리도 들음.
밥은 잡곡밥으로 바꿨고, 패스트푸드, 밀가루 끊음.

다이어트의 8할은 식이요법임.
난 내길을 가련다...........



어떻게 지내?

나는 뭐 잘 지내.


Posted by hatsy
:

Reboot

2018. 5. 12. 01:29

3주간 멍하니 있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 그냥 요양기간이었다. 
아 진짜 븅신같은 나날들이었다.


무기력이 더 심해져서 머릿속으론 해야지 해야지 하는데 몸이 안 움직임.
책도 눈에 안 들어옴 ㅠㅠ 바보되는 기분이야.
의사는 불안감이 심해져서 집중력이 떨어지는거라고 했다. 심란한데 뭐가 되겠어?
요즘 항불안제 꼭꼭 챙겨먹는다. 별 효과는 없는것 같지만;


일부러 비내리는 ASMR 틀어놓고 누워있거나
인터넷 쇼핑몰을 구경하고...특히 이마트앱에 자주 들어가서 먹을거를 찾아본다.
생수가 다 떨어져간다는 핑계로 이것저것 식재료를 담았다.
내일은 새우볶음밥을 할것이다! 


그래도 밥은 챙겨먹는다.
하루 2끼. 아무것도 안 하고 안 움직이는데 3끼까지는 안 들어간다.
요즘엔 면식을 한다.
밀가루가 GI지수 높아서 다이어트엔 최악인데
파스타,메밀국수 위주로 먹음.
비빔면도 몇번 먹으니 이제 질린다. 국물없고 차가운 국수요리 뭐 없나......
후쿠오카에서 사온 이치란 라면을 먹어봤는데 맛이 좋았다.
근데 기름기가 많아서 설사함 ㅠㅠ 다음엔 국물만 따로 끓여서 기름을 걷어내야겠음.
맛있긴 맛있다. 후쿠오카 안가도 될 정도로 가게의 맛을 충실히 재현!!!!


영어인강 등록했다.
영어인강 뭐 할까 몇달간 찾아봤는데
다 광고들만 보이고 -_-;;;;
리얼클래스 들을까 했다가.........뭐에 꽂혔는지 해커스톡 초보회화영어 등록했다.
전화영어도 생각해봤는데 내가 너무 기본적인 스피킹도 안되서 포기했다.

토익점수도 없지만, 옛날에 무턱대고 토익 봤다가 쓴 맛 본적이 있어서
기본부터 천천히 하는 마음으로 등록했다.
이거 다 떼고나서 토익준비해야지.

하루에 강의시간 10분임 ㅋㅋㅋ 그게 부담이 안되서 좋았고
여행할 때 쓰는 유용한 영어만 따로 알려주는것 같아서 (책도 줌)
그것도 맘에 들었고.........
여행용 엉어책 사서 봐도 되잖아? 라는 사람도 있겠지만.
내 입밖으로 안나오면 소용없으니까 -_-;;;


나도 일본말고 영미권으로 좀 나가보자;;;;
영어 울렁증이 너무 심해서 홍콩이나 괌도 못 가겠음 ㅠㅠ
하와이도 가보고싶은데......영어!!!!!!!!!


교재 도착하면 바로 공부시작이다.

Posted by hatsy
:



극장판이니까 이번엔 극장판 애니를 만드는 내용일꺼야? ^________^

미야모리를 다시 만날 수 있어서 좋구만!!!!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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