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boot

2018. 5. 12. 01:29

3주간 멍하니 있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 그냥 요양기간이었다. 
아 진짜 븅신같은 나날들이었다.


무기력이 더 심해져서 머릿속으론 해야지 해야지 하는데 몸이 안 움직임.
책도 눈에 안 들어옴 ㅠㅠ 바보되는 기분이야.
의사는 불안감이 심해져서 집중력이 떨어지는거라고 했다. 심란한데 뭐가 되겠어?
요즘 항불안제 꼭꼭 챙겨먹는다. 별 효과는 없는것 같지만;


일부러 비내리는 ASMR 틀어놓고 누워있거나
인터넷 쇼핑몰을 구경하고...특히 이마트앱에 자주 들어가서 먹을거를 찾아본다.
생수가 다 떨어져간다는 핑계로 이것저것 식재료를 담았다.
내일은 새우볶음밥을 할것이다! 


그래도 밥은 챙겨먹는다.
하루 2끼. 아무것도 안 하고 안 움직이는데 3끼까지는 안 들어간다.
요즘엔 면식을 한다.
밀가루가 GI지수 높아서 다이어트엔 최악인데
파스타,메밀국수 위주로 먹음.
비빔면도 몇번 먹으니 이제 질린다. 국물없고 차가운 국수요리 뭐 없나......
후쿠오카에서 사온 이치란 라면을 먹어봤는데 맛이 좋았다.
근데 기름기가 많아서 설사함 ㅠㅠ 다음엔 국물만 따로 끓여서 기름을 걷어내야겠음.
맛있긴 맛있다. 후쿠오카 안가도 될 정도로 가게의 맛을 충실히 재현!!!!


영어인강 등록했다.
영어인강 뭐 할까 몇달간 찾아봤는데
다 광고들만 보이고 -_-;;;;
리얼클래스 들을까 했다가.........뭐에 꽂혔는지 해커스톡 초보회화영어 등록했다.
전화영어도 생각해봤는데 내가 너무 기본적인 스피킹도 안되서 포기했다.

토익점수도 없지만, 옛날에 무턱대고 토익 봤다가 쓴 맛 본적이 있어서
기본부터 천천히 하는 마음으로 등록했다.
이거 다 떼고나서 토익준비해야지.

하루에 강의시간 10분임 ㅋㅋㅋ 그게 부담이 안되서 좋았고
여행할 때 쓰는 유용한 영어만 따로 알려주는것 같아서 (책도 줌)
그것도 맘에 들었고.........
여행용 엉어책 사서 봐도 되잖아? 라는 사람도 있겠지만.
내 입밖으로 안나오면 소용없으니까 -_-;;;


나도 일본말고 영미권으로 좀 나가보자;;;;
영어 울렁증이 너무 심해서 홍콩이나 괌도 못 가겠음 ㅠㅠ
하와이도 가보고싶은데......영어!!!!!!!!!


교재 도착하면 바로 공부시작이다.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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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통사고는 예고없이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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