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 플레이어 원

패러디 포스터가 많이 나왔는데, 백 투더 퓨쳐 ㅋㅋㅋㅋㅋ

패러디 엄청 많아서 보는데 눈호강이다.

조커랑 할리퀸은 진짜 0.5초 정도로 훅 지나가서 모르고 보면 몰랐을정도;;;;

첫번째 열쇠 찾을때 주인공에게 파다완이라고 말해주는 대사 너무 좋았다 ㅠㅠ

스타워즈 덕이 아닌데도 그냥 좋았다. ㅠㅠ 파다완이라니...흐흑....그럼 당신은 제다이?

샤이닝 패러디때도 극장 안 사람들 다 큭큭대고 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러 패러디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X로 봤는데도 입체감이 느껴져서 3D로 보면 더 재밌을것 같다.

4DX로도 볼거고 아이맥스로도 보고싶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1번 예매 했는데 내가 까먹고 자버려서 돈 날리고;;;;;;;

다시한번 더 예매해서 본 작품 ㅠㅠㅠㅠ 으으윽!!!!

근데 정말 돈 날려먹은게 아깝지 않을정도로 좋은 작품이다.


맘만 먹으면 남자든 여자든 다 꼬실 수 있는 두 사람이 만나서 한 여름밤 불태우는 이야기.

17살 소년도 마성의 소년이고, 24살 대학교수란 남자도 마성임.

둘 다 마음만 먹으면 남녀구분없이 다 꼬실 수 있다. ㅎㄷㄷㄷㄷㄷㄷ;;;

그리고 보면 볼 수록 아미 해머가 타쿠미군 시리즈의 기이를 닮았다.

티모시 샬로메 이 작품으로 완전 슈퍼스타 됐네. 

주인공 소년에겐 첫사랑의 달고 쓴 맛 다 표현된 수작.


근데 80년대 서양에선 다 저렇게 여름엔 헐벗고 다녔나;;;

아무리 휴양지 별장이라지만.....처음에 다들 너무 헐벗고 다녀서 당황;;;


꽁냥꽁냥 귀여운 부분도 있어서 재밌게봤는데 후반부에서 주인공에게 인생얘기 해주는

아빠의 대사에 눈물샘 터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집안은 부모 둘 다 깨어있는 사람이라

주인공이 너무 부러웠다.

배경이 80년대라서인지 마지막이 참....요즘 같았으면 커밍아웃 했을까?


아무튼 티모시 샬라메와 아미 해머가 겁나 아름다운 영화임.

티모시가 너무 마르고 호리호리해서 키가 작은가 했더니...아미 해머가 190cm가 넘음 ㅋㅋ

180cm이 넘는 티모시가 작아보이는 매직!!!


Posted by hatsy
:

퇴사하면서 프로작을 줄였는데, 3개월만에 다시 용량 올라갔다.
그래도 1.5배 올림. 완전히 예전으로 돌아간건 아니다.

저번달에 상담하면서 의사가 "그거 우울증이잖아요. 다시 안좋아졌어"
이러고 지켜봤는데 역시나 별로 좋지 않아서 다시 약 용량 올라갔다.
나보고 결정하라고했는데......내 생각에도 별로 좋지않아서 약 올려달라고 했다. ㅠㅠ


3년간 병원 다니면서 나도, 의사쌤도 느끼는거지만,
내 우울의 근본은 엄마다.

엄마가 늘 불안함을 안고 살고있고, 시집살이 스트레스를 나에게 푸는데
30년 넘게 이걸 다 내가 받아왔다.
의사는 나보고 그렇게 만든건 나라고 하는데,
내가 말대꾸하고 짜증내면 엄마는 더 폭발해서 나도 이젠 어쩔 수가 없다.
욕받이처럼 살지 말라는데......그럼 엄마랑 떨어져서 살아야 한다.

문제는 내가 돈이 없어.

그래도 난 역시 엄마랑 따로 살아야한다. (일본에서 혼자 살때는 이게 좋았음)
아빠랑은 매일매일 통화하고 하하호호 알콩달콩 연락했는데
엄마하곤 1통도 안함. 그냥 아빠 통해서만 안부전하고 그랬는데, 말이 안부지
실제로 엄마에게 "안부전해줘" 이러말도 안했음. 엄마에겐 아빠가 알아서 전달했겠지.

그정도로 난 엄마에게서 도피목적으로도 일본워홀을 택했을 정도로
엄마랑 궁합이 안 맞음.
내가 아빠성격을 부스팅한 성격인데, 어떻게 아빠는 엄마랑 잘 사셨나 이해가 안될정도다.


엄마가 
"넌 왜 돈을 못버니, 너 한번도 동생한테 용돈 준 적있냐"
한심해 한다.


나도 내가 이럴줄은 몰랐지 -_-;


끝없는 블랙홀에 떨어질 줄 나도 몰랐지..........
난 왜 돈을 못 벌까?
내가 다니는 회사는 왜 다들 월급을 안 주거나, 밀리는걸까?


원랜 이런 포스팅을 하려고 한게 아닌데
나보고
아이돌 좋아하다보면 눈 높아져서 연애+결혼 못하니 눈을 낮추하는 소리를
같은 덕질을 하는 사람에게 듣고 열받아서 이 지랄 포스팅을 쓴다.


내가 이모양 이 꼬라지의 인생인데
무슨 결혼에 애까지 낳아. 
멀쩡한 남의 자식까지 불행하게 하라고? 그 사람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
불행은 나하나로 충분하다. 후대까지 물려줄 수 없다.

아니 그 사람도 덕질한다고 나잇값 못한다고 하소연하길래
나도 내가 듣기 싫어하는 덕질에 관한 잔소리 썰을 풀었더니
나보고 눈 낮추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그럼 너는 아이돌 덕질하지말고 연애를 하던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중잣대 쩐다.....

난 HOT 시절에도 아이돌 1도 관심없었고
난 방탄 아이돌로서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내 기준에서 얘네들은 그냥 가수임)
가사가 참 위로가 되서 좋아하기 시작한건데

같은 팬에게 이런 소리 들으니 얼척이 없다.

내 얘기 듣더니 하는 말
힘내세요

시발 존나 힘내고 있다고!!!!!
니가 말 안해줘도 난 지금 존나 쎄빠지게 허우적대고 있어!!!!
니가 뭔데 위에서 날 내려다보듯이 힘내라 마라 선생질이야?

난 세상에서 제일 듣기 힘든말이
힘내라. 다
시발 내가 힘을 안내서 이러고 있나?
힘 내고있는데 여기서 얼마나 더 힘을 내라는거야?

하아........짜증나.


내가 성우덕질 할때는 뭐 눈이 높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은 바로하자, 성우 아저씨들이 잘 생겼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래 목소리는 잘 생겼지....


아이돌 덕질하니 참 짜증나는 일이 많음.
마이너 성우덕질 할때는 그래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이건 뭐 어중이 떠중이 10대 꼬맹이부터 연령대가 너무 다양하니
말도 많고 탈도 많고
혼자서 조용히 덕질해야겠음.
콘서트 가는건 이미 포기함.


오늘 커피 줄이기 (하루 1잔 마시기) 성공해서 기분좋게 자려고 했는데
오밤중에 개소리를 들으니 열받아서 잠 자기 싫어졌다. 
아오썅.

Posted by hatsy
:

지금 인생 몸무게 최대치 찍고있다.

고3때가 제일 뚱뚱했는데 지금이 그때랑 맞먹는다. 아놔.

회사 그만두고 운동 열심히 하려고 했건만......개뿔.


지금은 사정이 있어서 운동 못하고있는데 -_-;

몸상태 괜찮아지면 진짜로 체육관 끊어야할듯. 맞는 옷도 없고 뱃살도 장난아니고...

웃긴건, 뱃살이 너무 심해서 이 뱃살 챙피해서 체육관에 못 간다는거 ㅋㅋㅋ

이 뱃살을 좀 빼고 가야지 하면서 지금 3달째 체육관에 안 가고있다;;;; ← 뭐하자는건지


지금 뭣보다 탄수화물 중독이 장난아니다.

예전보다 설탕도 엄청많이 먹고....ㅠㅠ

밀가루 중독에...설탕 중독에....아주 난리임 흰색가루!!!!!!!!

밥으로 하는 식사는 하루에 1번만 하고 빵이나 라면을 1끼로 먹고있는데

이놈의 분식,빵 등을 끊기가 힘들다;;;

그리고 무기력...이놈의 무기력이...


왜 이런가 했더니 스트레스도 그렇지만, 지금먹는 약이 식욕이 엄청 땡기게 한다고;;;

원래 항우울제가 이렇긴 한데.... 라믹탈 ㅠㅠ 이놈의 라믹탈 ㅠㅠ

부작용중에 부종,체중증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식욕감퇴도 있더만 난 왜 식욕이 오히려 느는거냐고!!!!!


점점 따뜻해지는데, 심란하구먼 -_-;

Posted by hatsy
:

연초에 이런 이벤트가 있어서 결산도 해보고 

티스토리 연말정산 이벤트에 별 기대없이 응모했는데 당★첨됨 ㅋ

포스팅 내용이 알차야 당첨확율이 올라간다는데...음...알찬건 모르겠고

9년동안 써와서 주신듯?


오늘 택배가 왔다.

처음엔 누가 잘못시킨건줄....(난 뭐 산게 없는데 겉에 오피스패키지,스티커라고 써있었음)


상자 개봉!

렌티큘러 스티거 6개랑, 티스토리 로고 스티커

박스

박스 밀봉을 풀어 봄


다이어리랑 볼펜 들어있음.


​모나미 고급형 볼팬

이런 볼펜 갖고싶었는데 생겼어!!!!!!!

올 블랙이고 무게감도 있고 필기감도 좋았다 ♥

역시 고급형이구만......무광 올블랙인게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 ㅠㅠㅠㅠㅠㅠㅠㅠ

난 그냥 플라스틱 볼펜 올 줄 알았다. 근데 이런 고급볼펜이라니!!!!

다이어리도 올블랙이고.......전부 무지♥

그냥 자유롭게 적을 수 있어서 좋아 >_<


티스토리 감사합니다. 예쁘게 쓸게요

근데 너무 아까워서 쓸 수 있을까나............


Posted by hatsy
:


5. 푸마 푸마 푸마

이번 BTS 콜라보 ㅠㅠ
보통 파는 가격에서 방탄 콜라보 로고랑 데뷔일 새겨져있고
사인회 추첨권, 포토카드 포함해서 2만원 더 비싸게 팜
호구는 삽니다요..헤헤헤헤
디자인 내 스타일 아니라서 안 사려고했는데 애들이 신은거보니까
또 이뻐보여서 삼.
막상 받아서 신어보니까 나쁘지 않음.

매일매일 품절 뜨는지라, 오전에 언능 주문해야 할 정도로 인기 많다.
우리 동네에서도 이거 신고 다니는 아가씨를 발견했다.
이번에 방탄 글로벌모델 되가지고 이런거 더 많이 나올듯.
푸마 코리아랑 계약종료라고해서 이게 무슨 소리야!!! 했더니만
글로벌 모델로 승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에 산 운동화는 아까워서 못 신었는데 이건 신고다닌다.
오늘 개시했음. 걸을때마다 뒤꿈치가 좀 헐거운데
(딱 잡아주는 느낌이 없음) 신다보면 익숙해질듯.
그동안 신고다닌 나이키가 엄청 뻑뻑했다.



6. 이건 왜 샀을까.........

이런 쓸데없는 지름도 하였다.
무려 새우깡 쿠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앉아있을 때 목에 댄다는 핑계로 삼.
진짜로 새우깡이랑 콜라보 한거라서 제대로 새우깡 딱지도 붙어있다.
정말 쓸데없는 지름이라고 생각함.



7. 민윤기관

강변 CGV에 민윤기관 생김. (기간한정)
슈가 응원하는 홈마님들 (사진 이쁘게 찍어주시는 분들)이
생일 이벤트로 하신건데 넘넘 이쁨. 3번이나 가서 영화보고 포토카드도 만듬.
그분들이 찍어주신 사진 사용했으요........
아이돌 덕질을 하면서 이런 신세계도 경험하게 된다. 재밌는 경험.


8. 슈퍼 스타 BTS (게임 이름이다;;;)

방탄 리듬게임도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하도 열심히 해서 지금 엄지손가락 인대 늘어남ㅋㅋㅋㅋㅋㅋ
아우씨 진짜 늙어서 덕질하려니 이런 상황도 생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동안 이 게임은 안해야지
리듬게임으로 모은 포인트로 카드 등급올리는건데
이게 또 경쟁심을 자극한다...하지만 당분간 하지 않기로한다.

Posted by hatsy
:

난 내가 많이 좋아진 줄 알았다.
백수이긴 하지만, 그래도 예전보단 속 편한 줄 알았는데
매일 식은땀 흘리면서 옷, 이불 다 축축하게 젖어서 깨고, 소화도 안되서 밥도 잘 못 먹고
어떻게 밥 먹은게 12시간이 지나도 소화가 안돼서 잠을 못자니 ㅠㅠㅠㅠㅠㅠㅠ
위염이 도진듯 약먹어도 안 내려가서 속이 아파 뒹굴거리기도 했다.


엄마에게 미안한 마음에 불안하긴 해도 회사 다닐때 보단 나아져서 괜찮은 줄 알았음.
병원가서 얘기하니까 다시 안 좋아진거라는 소릴 들음;;;;;

난 내가 덕질하느라 그래도 좀 행복?할 줄 알았는데 덕질과 인생은 별개인듯.



그동안 덕질 한 것들

1. BT21 (방탄 캐릭터) 캐릭터용품 사기가 하늘의 별따기.
 알람 맞춰놓고 쇼핑몰 물건 풀리기 기다렸다가 F5 열심히 눌러서
 겨우 쿠션 하나 샀다. 좀 큰 편이라 등받이, 껴안고 있기 딱 좋다.

늠늠 귀엽.........캬하........ (한손으로 겨우 들고 찍음)
크고 아름다워........ 눈코입 표정이 민윤기 웃을때랑 판박이구만.

동생은 이게 무슨 캐릭턴줄 모른다. 그냥 보고서 엄청 귀엽다고 해줬음.
이 캐릭터의 정체를 알면.........


2. BT21 던킨도너츠 콜라보.

던킨 진짜 싫어해서......사먹지도 않는데 ㅠㅠ
도너츠에 저 플라스틱 꽂아있는거 때문에 삼;;;;
역시나 도너츠는 먹다가 버렸음. 맛없어...왜 크림이 달지 않고 짠거냐고!!
이해가 안가....카스타드 크림이 짜;;;;; 여긴 초코도 짜다. 진짜 싫음.


8천원 이상 하면, 리유저블컵 1900원에 살 수있는데
난 던킨 진짜 줘도 안 먹으니까 이건 포기함.
어떻게 8천원이나 버리라고 8_8 난 못해...그냥 저 컵을 5천원에 팔으라고!!!


3. 방 청소

이전에도 한번 잡지랑 비디오 이정도로 버렸었는데
발굴하니까 또 나옴.
이거 정리하고 버리는데 3일 걸림;;;;;;;
비디오는 아직 못 버렸는데 (잡지 양이 너무 많아서 ㅠㅠ)
이번주 분리수거때 다시 싹 버릴예정.
안 입는 옷도 싹 버렸고, 안 쓰는 모니터 (너무 작아서 안 써)도 버림.
물건을 잡고 [이게 과연 나 죽을때까지 가져갈 정도로 쓸모있나] 하고 생각하면
버리는게 쉬워진다. 대부분이 다 버릴 것이다.


안 보는 책 중에서 상태가 좋은것은 알라딘에 매각했다.
겐지이야기는 10만원정도 주고 샀는데 그럼 뭐해 1권 절반정도 읽다가 안 읽음.
애초에 저 겐지이야기가 너무나도 남성중심이라 (이여자 저여자 막 강간하는 주인공)
일본에서 영화로 보고 너무 짜증이 났었는데
그래서 책 보기가 싫어져서 계속 방치했었다.
추리소설도 작가 스타일이 너무 내 취향이 아니라 (쓸데없이 서술트릭 쓰지 말라고)
서술트릭도 트릭 나름이지 이 작가는 짜증난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가 왜 명작인지 다시한번 느낌.

4. 별다방

이번 무궁화카드, 발렌타인 카드 2차는 다 이쁘네
발렌타인 1차 카드가 너무 별로였는데 (촌스러)
하트카드는 맘에 든다. 후훗
무궁화도 입체감있는 디자인이라 마음에 듬. 무광이라서 기스도 안남.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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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통사고는 예고없이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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