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인후과

일주일간 나를 괴롭히던.....인후통.
내과에서 받은 약이 똑 떨어지자 (당시엔 단순 인후염인줄)
다시 목이 아프기 시작하더니....주말부터 코까지 시큰거려서
월요일 되자마자 퇴근하고 이비인후과로 뛰어가서 맨 마지막 환자로 진료받음.
Dr. : 비염이올시다~~~
나 : 인후염도 같이 온건가요?
Dr. : 아니 비염이랑 목이랑 연결되서...
의사는 담배도 안 피고. 집에 동물도 없는데 왜 알러지성 비염인지 ??? 상태.
내 생각이지만, 퇴근길에 가끔 머리아파서 마스크 벗고 집에갔는데
찬 바람이 코로 숭숭 들어오던걸? 그거때문인가?
마스크 무조건 써야지 ㅠㅠㅠㅠㅠ


정형외과

일반 정형외과 갔더니 엑스레이로 안 보이는 부위 같다며 큰 병원 가라고해서 건대병원 예약하고 2주 기다려서 갔더니
기다리고 잠깐 진료보고 엑스레이 찍는데 2시간 걸리고 진료비도 8만원 넘게 나옴 ㅠㅠ

그런데 고관절만 보는 교수님이라면서
어디가 안좋은건지 모름…..
내가 고관절에서 소리난다고 뚜둑뚜둑 보여주기까지 했는데
어디서 나는 소린지 모름….

모르겠다며 mri 찍으라고 함. 약도 따로 안 줌.
예약하는데 90만원 나온다고 함.

실비보험이 얼마나 커버쳐줄지 모르는 상태.
사고도 아니고 그냥 상세불명의 통증이라서
실비가 얼마나 될지도 의문.

아 돈 진짜 너무 많이 깨진다. ㅠㅠㅠㅠㅠㅠㅠㅠ


Posted by hatsy
:

1. 회사를 옮겼는데......올해 끝나기전에 또 이직하면 진짜 최고신기록이다.
이직...귀찮고 힘들지, 이력서 뿌리고, 자소설쓰고, 면접보고.....너무 신경 갈린다고 그거....
그럼에도 자꾸 고민하게 된다고.....주말에도 면접 잡혀있긴한데....이걸 어쩐다....
지금 있는 곳은 일도 별로 없고 편한? 그런곳이긴 한데
일이 너무 없으니, 내가 돈을 벌어다주는 구조가 아니라서 (적자)
다른사람들만 쎄빠지게 일하고 (맨날 야근) 나만 칼퇴근하며 근무시간에도 눈누난나임.
사무실에 나오긴 하는데 솔직히 안나와도 될 정도로....일이 없다.
혼자서 사무실 지키는 개가 된 느낌?

여기까지는 불만없지만,
사장이 너무 무식해서......거기 맞춰주다보면 열불천불이 난다.
말도 못 알아먹게 그지같이 하고 말야......하아..........할많하않.
사실 제일 큰 건, 일이 없어서 눈치가 보인다는거겠지.

 




2. BTS 부산 콘서트 다녀 옴.
워킹에서 알게 된 아는 동생이 티켓 잡아서 다녀왔다.
너무 고마워서 일단 치킨은 쐈고, 조만간 만나서 맛있는거 더 사줘야겠다.
그런데 콘서트........나 일단은 그라운드 스탠딩이었는데......

 


하나도 안 보였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원봉 오른쩍이 무대 가운데.....

무대가 보이긴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3. 환절기 끝
9월달부터 쭈욱 상태가 안 좋았다.
우울도 심했고 무기력도 최고였다. 아무것도 못 했음.
밤 9~10시에 잠들면 8시에 겨우 일어날 정도로.....
그리고나서 회사에서 또 존다.

병원가니까 양극성이라서 지금 울증기간이라고 하더라.
옛날 차트 보면 귀신같이 딱 시기가 겹치는데 내 생체리듬이 지금 환절기라네.
심지어 방탄 콘서트 가는 전날까지도 너무 짜증나고 다 귀찮았다.
너무너무 신경질나고 무기력해서 힘들었는데.....
콘서트 끝나고 이틀 목감기로 앓고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10월 끝물이 다가오고, (정확히는 방탄 콘서트 끝나고)
아무것도 안했고, 이벤트도 없는데 그냥 컨디션이 올라오고있다.
아침에 일어나느것도 전보다 수월하고 퇴근하고서도 덜 피곤하다.
참으로 몸이란 알 수가 없다.
현재 먹는 약
아침 : 라믹탈, 프로작 2 (아빌리파이+ 인데놀 내가 일부러 안 먹고있음 ㅋㅋㅋ)
저녁 : 라믹탈, 에나폰 2 (가끔 트라조돈 + 아티반 추가)

Posted by hatsy
:

지겨워

2021. 8. 7. 19:39

제일 쉬운 레벨로 봤다.
다들 1급은 있어야 된다고해서 억지로 1급 봤는데 돈만 버림.
그냥 2급 따 놓고 1급은 공부 제대로 해서 봐야지. 벼락치기로 하려니 정말 답 없음.

이제 바리스타 공부 해야지.

당분간 회계는 안 볼란다.

Posted by hatsy
:

얼마전에 게임스탑으로 서학개미들 난리났을 때
한국은 셀트리온으로 공매도에 저항해보겠다며.....블라블라.

나도 가지고있는 주식 처분하고
셀트리온으로 들어갔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때 10만원이었던 내 이익금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천원으로 변하는 마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코스닥 주식 다 팔았다.
안해. 동학개미 안해.

Posted by hatsy
:

다시 회사에 다니게 됐다.

정규직은 아님. 그래도 먹고 노는것보단 낫지 않겠냐 싶어 들어감.
어차피 불러주는데도 별로 없는데 가릴 처지가 못 된다.
한 푼이라도 벌어야한다.
아무튼, 회사를 가는데 멀다. 게다가 출근시간도 1시간 빠름. 왜져????
그래서 8시 출근이고 거리도 멀어서 나는......
새벽 5시반에 일어나야 함 OTL

이 짓을 일주일 했더니, 5시가 되면 눈이 저절로 떠짐.
그렇다고해서 잠이 확 깨는것도 아니다. 하루종일 졸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데 잠은 새벽에 깸.....미침.....야근하고 퇴근하면 집에 9시나 10시에 옴.
그러면 대충 입에 쑤셔넣고 씻고 바로 잠.
몇 시간 후에 일어나서 다시 회사 감....몸이 천근만근이다.

그래도 버텨야지...돈 벌어야지....일도 오랜만에 해서 머리에 잘 안들어오지만
전철속에서 1시간 반동안 치여서 다리도 땡땡 붓고 허리도 아프지만
죽지는 못하겠고 사는동안 돈은 필요하니 돈 벌어야지.....
씨부럴..........사는거 진짜 싫다.

인수인계를 받는데 선임이 내 기준으론 겁나 돌머리임.
말도 두서없이 하고 자기 머리속엔 다 들어있으니 당연하다고 말하면서
주어 목적어를 빼놓고 말함.
듣고있는 나는 그런 소릴 들으면 ???????? 뭐지? 뭐가 뭐고 뭐가 뭐라고????
그리고 SAP 프로그램 쓰는데 단축키같은거 안 갈켜줌.
아니 뭘 쓱쓱해서 갖다 붙이는데 난 안돼;;;
그리고나서 나보고 못한다고 지랄함. 뭐여 씨발년아????

솔까 대놓고 "너님이 말하는거 못 알아 먹겠음. 주어랑 목적어 어디갔음?"
"아니 가르쳐주고 뭐라고 하던가 안 알려주고 나보고 멍청하다고 하는게 어딨음?"
하고 싶은데. 이 년이 빡돌아서 제대로 안 갈켜줄까봐 대놓고 티도 못내고
속으로만 씨벌씨벌 욕하고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회사에서 쓰는 압존법도 모르고 (솔직히 나도 압존법은 왜 쓰는건지 이해불가. 일본어에서 온 표현같고
군대에서 주로 쓰는 표현이라 그닥 쓰고싶지 않지만...)
상식이 없어서 좀....내 눈에는 무식해보여서 사람이 싸구려처럼 보임.
나는 지적이지 않은 사람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INTP.....

너무 못 가르쳐줘서
일단 인수인계받는거 다 녹음하고있고, 그거 다시 들으면서 마인드맵 그리고
집에서 다시 필기정리하고 서류샘플 다시 훑어 봄.
너무너무 체계적이지 못한 인수인계.......
진짜 존~~~~나 못 갈켜줌.

얼마나 못 가르치는지 옆에서 듣고있던 영업차장이 대놓고 잘 하라고 면박 줌ㅋㅋ
그러니까 이 년 하는 말.
"아니 나는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가르치는데 왜 저러죠?"

야 이년아;;;;;;;;;;;

내가 다시 회사 다니기 시작한다고 하니까 주치의가 한 말이 생각난다.
"회사는요 다 가르쳐주지 않아요. 먼저 알려달라고 하시고 기대를 하지 마세요.
위기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난 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회사도 멀고 업무도 아직 버거워서 (그 년이 제대로 안 알려줌 ㅠㅠ 시벌 뭐가 뭔지...)
솔직히 겁 안난다면 거짓말이지만.
잠을 줄이고 맨날 야근을 하더라도 해야지. 해야지......난 돈이 없어....

Posted by hatsy
:

2021

2021. 1. 5. 12:51

작년 12월부터 다이어리를 쓰는데
일기처럼 쓰는게 아니라 미리 해야하는걸 적고 실행하고나서 체크하는 식으로 쓴다.

그날 뭐 먹었는지 쓰기도 하고
공부는 10분만 해도 괜찮으니까 일단 하면 체크한다.
운동은 요즘 날이 추워서 잘 못하고있지만......

병원가는 날이나, 시험 접수 일정같은거 미리 체크해두고

아무튼 작심삼일이어도 다다음날 또 하면 되니까 며칠 못 지켜도 그만두지는 않으려고....

 

2021년 목표

1. FAT1급
2. 토익시험 여름에 볼 수 있도록 준비
 - 영어예문은 하루에 2개씩, 나오는 단어 체크하고 외우기
 - 영어일력 하루에 한장씩 꼭 넘기고, 거기에서 나오는 예문 입으로 말해보기
3. 저축하기.
- 정말 거지처럼 살 생각임.
 일본 워홀 가려고 악착같이 돈 모았었는데....그 짓을 또 해야하다니 좀 슬프지만...
4. 무역공부 꾸준히 해서 무역영어 2급 따기. (1급 아직은 어렵다....)
5. 옷 그만사기, 안 입는 옷 정리하기.
6. 다이어트
 - 한달에 2킬로씩 감량하기. 3킬로씩이면 더 좋곸ㅋㅋㅋ
 - 7시 이후에는 금식, 너무 배고프면 채소로 채우기.

Posted by hatsy
:

1. 전산회계 1급 떨어졌다.
다시 재접수 했다. 공부하는데 토나오게 싫다.
일단 한번 떨어진거에 쇼크먹고 2주넘게 멍 때렸다.
다시 맘 잡고 공부해야되는데 힘들다. ㅠㅠㅠㅠㅠㅠ
자격증시험에서 이렇게 고배를 마신건 처음이라 더 쇼크였는지도 모르겠다.
운전면허도. 일본어도. 무역자격증도. 그래픽 자격증도
전부 한번에 합격해와서 너무 안일했다.
하루에 30분이라도 하려고는 하는데 힘들다.



2. 짐 정리
나도 비움이란걸 시작해보고 있다.
동생이 결혼할 사람을 데리고와서 대대적으로 집청소를 했는데 그러면서 내 방도 좀 치웠다.
안 입은 옷이 산더밐ㅋㅋㅋㅋㅋ
당근마켓도 가입해봤는데 아무도 안 사간다. 😑



3. 뒷산 오르기
일주일에 5일정도 동네 뒷산에 올라간다.
둘레길이라서 막 힘들진 않다. 한시간 걷고 와서 샤워하고 공부하는게 일상인데....공부가 잘 안되는게 문제다 문제.



4. 다이어트
맞는 옷이 없다. 6개월전에 잘 들어가던 옷이 안 들어간다.
못 입어서 옷도 꽤 버렸다. ㅠㅠㅠㅠㅠㅠ
작년에 입던 코트가 안 잠겨서 당황했다.
코트도 하나 버림.
등산도 그래서 시작한건대 먹는거 조절이 힘들다.
탄수화물은 왜 그렇게 맛있는걸까.
고기는 참을 수 있는데, 빵이랑 면을 못 끊겠다.
어제도 피자를 먹었더랬지.....

Posted by hatsy
:

전산회계/세무 자격증 준비중인데 (아침마다 풀타임으로 5시간 내리 공부하는거 힘듦)

5시간동안 뚜다다 강의하시는 선생님 정말 존경함.
게다가 에티튜드도 훌륭해서 열심히 공부해야되는데....머리가 안 돌아가네....호호호호

아무튼 FTA 1급은 시험 접수 새벽2시반에 겨우 했는데 (0시에 접수시작)
전산회계 자격증은 저렇게 다 마감되서 못했다 -_ㅜ

아아아..........

그래도 FAT 자격증은 접수해서 다행인가....이거라도 한방에 합격해야되는데
요즘 무기력증이 심해서 하루에 10시간 자도 졸리고 축축 처진다....
진짜 미치겄음......항우울제 겨우 줄였는데 다시 늘리기도 싫은데....

이러다가 재취업해도 출근은 할 수 있겠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닥치고 공부하자.

Posted by hatsy
:

영어수업 끝나고 (영어같지도 않은 영어수업......돈 아까비.....)

신세계 강남점가서 새로 산 시계줄 줄였다.
역시 새 시계는 사람을 기분좋게 한다. 뭐든 새거는 좋지.

옆에 구찌매장 있길래 스윽 들여다봤는데

홀스빗 핸드백이 가운데에 떠억하니 있더라....하악항ㄱ....
홀스빗 시리즈 너무 이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피디아 다음으로 예쁘다고 생각하는 디자인. 
GG마몽이 유행인데 난 홀스빗이 더 예뻐보인다.
하지만 비싸................

 

거의 1달반을 기다려서 받은 방탄 수건.

팬들사이에선 유명한 단어로......
저게 다 한 단어임.......

하나는 방탄덕질하는 덕친구 줘야징.

Posted by hatsy
:

티스토리에 집 만든지 10년째인듯.

그래서 그런가, 포스팅을 안해도 꾸준히 사람들이 유입이되는데 -_-;;;;

관련검색어를 보면 좀 민망하기도하고.....짜증날 때도 있고.....

가끔 뇌입원에 검색했는데 일빠로 내 블로그가 뜰 때가 있다 -_-;;;;

 

근데 귀찮아서 다른대로 이사가기도 싫음.

모든것이 귀찮다.........

Posted by hats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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