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차부터 1.2ml로 놓고 있는데
일단 맞고 속이 니글거려서 뭘 먹기가 힘들고
니글거리니까 상큼한게 먹고싶은데 또 빈속이라 속은 쓰리니
일단 김치를 씻어서 밥이랑 볶아서 먹었는데
2숟갈 먹고 그만 둠
계란말이도 했는데 이것도 두 입 먹고 비려서 그만 둠
메스꺼우니까 찬물 1컵 마시고 드러누웠음
이따가 산에 올라갔다 올까 집에서 스트레칭하고 스쿼트 할까 고민….
아무튼 1.2미리정도 맞으니 약발이 오는 듯.
배고픈데 니글거리니….
뭘 먹어야 하나….
0.9ml로 증량.
주사 놓는건 이제 익숙해 짐
주사 놓은 자리에 발진이나 가려움증은 없음
그런데 오늘 하루종일 온 몸이 가려워서 계속 긁음
참다가 항히스타민제 먹음
그리고 밥 먹는게 매우 귀찮아지는데
밥 차려먹는거는 더더욱 짜증남
다이어트 식단이라 아무거나 못 먹고
클린한걸로 직접 차려먹어야하는데
그게 너무 힘듦
정신과의사쌤 말마따나 그 환자들 먹는 유동식
그거만 먹고 살지도 모르겠음
그정도로 먹는게 귀찮음
그런데 배는 고픔….으아아아아악
또 한가지
귀차니즘이 늘어나니 매우 무기력해짐
낮잠 2시간 잔 듯
하루에 12시간 정도는 자는것 같다
하도 짜증나서 (먹는거 나름 줄이고 1대1 PT끊어서 운동하는데....변화없음)
약으로 찐 살은 약으로 빼야지.
삭센다 처방받으려고 다니던 피부과 갔더니 인바디 검사지 들고 오라고하길래
귀찮아서 패스
정신과가서 운동하고 식이해도 안 빠진다 더 찌면 쪘지....하소연했더니
삭센다 해도 된다고 허락받았는데 처방은 안해줌??????? 왓더??????
우리동네 약국 다 돌아봤는데 동네 병원에서 삭센다 처방이 아예 안 내려와서
취급을 안 한다고...........
아싸리 청담동에 있는 비만클리닉+피부과 가서 처방받고 주사 바로 받아왔다.
어제부터 주사놓기 시작했고
오늘 아침에 혼자서 맞았는데.....(약 용량 안 올리고 그냥 바늘부터 찔러섴ㅋㅋㅋ 다시 놓음ㅋㅋ)
할만하다.
정신과에선 주사놓은 자리가 많이 가려운데.......라고 걱정하던데
이정도 가려움쯤이야. 살이 빠진다는데!!!!! (정확히는 식욕저하)
미치게 가려운건 아니고 주사놓은 자리가 좀 후끈거리면서 가려운데 참을 만 하다.
아직은 구역질, 구토, 설사 같은 부작용은 없다.
0.6ml 부터 시작했는데 4일째부턴 0.9ml로 늘려볼까.........
1달간 3킬로 빼는게 목표.
핸폰으로 채굴하는 코인이 나왔다고해서
오옷 폰으로 채굴이?!!!
바로 깔고 설치.
추천인이 있어야 채굴이 가능하므로 나의 추천인 코드를...
hatsy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