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용 : 틴더
여자용 : 조이

무슨 바람이 들어서인지 해가 바뀌면서 둘 다 깔아봄.

틴더 : 매칭되면 바로 메세지는 잘 오는 편. 아니면 내가 메세지 보내면 답장도 금방 옴.
문제는 오늘 바로 만나자! 뭐 이런 놈들이 많다는거. 평소 모습도 자신있다는거니?
됐다 그래라. 바로 만나지않고 톡만 하면 바로 나가 떨어짐.
발정난 개색들만 모여있는 느낌.

조이 : 일단 연락이 잘 안 됨......... 오죽하면 내가 프로필에 "안 잡아 먹어요" 라고 썼을까.
그리고 그쪽 용어를 잘 모르겠어서.... 그리고 다들 머리길이에 너무 집착함. ㅋㅋㅋㅋㅋㅋㅋ
머리가 짧고 긴거에 왜 그렇게 큰 의미를 부여하는지.... (아주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다들 서로 간만 봄.

 

Posted by hatsy
:

정대만을 몇번이나 되살리는 CD

3점슛이 링을 통과할때 나는 네트 소리.
농구공을 드리블 할 때, 농구화 소리가 체육관에 울리는 소리
를 샘플링한 CD

1. 여름방학 체육관에서의 3점슛 연습소리 20분
2. 한밤중의 체육관에서의 3점슛 연습소리 20분

이 두개가 뭐가 다른건지 모르겠지만 -_-
2번에선 귀뚜라미 소리라도 넣어주는걸까?

굿즈가 너무 신박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자마자 폭소하고
지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2일까지 예약이네
운 좋게 찾았닼ㅋㅋㅋㅋㅋㅋㅋㅋ

중고딩때 슬램보면 다들 땀이 송글송글 피부병도 아니고 너무 징그럽게 땀을 많이 그려나서
그게 싫어서 안 봤었다...(이유한번 변태같네)

그래도 애니메이션도 보고, 워낙 붐이어서 스토리는 대강 알고 캐릭터도 알고있었는데
그 때도 내 원픽은 정대만이었다.
앞니 나가고 눈탱이 밤탱이가 되서 엉엉 울면서 "농구가 하고싶어요"
왠지 좋았다.
그리고 잘 생기지 않았음?!?!
선 굵으면서도 부담스럽지 않게 잘 생겼음.

THE FIRST에선 성우가 바뀐게 처음엔 거부감 들었는데
3차정도 보니까 성우도 찰떡이다 ㅠㅠ (성우신이 나에게 카사마 쥰을 점지해주신 느낌)
1인칭이 "미츠이" "미츠이 히사시" 인것도 좋아.
1인칭이 자기 이름인데 왜 안 오글거릴까나;;;

 

아무튼, 미츠이 굿즈만 질러대는 요즘이고 (내 카드값.....하아 몰라....)
저 CD보고 폭소하면서 질렀다.

Posted by hatsy
:

이직 확정

2023. 1. 19. 11:33

https://hatsy.tistory.com/5405

 

격리 3일째 (이직이 힘들다)

월요일에 다른 회사 면접을 봤고, 화요일에 컨디션이 안좋았는데 수요일에 코로나 확진이 났다. 마침 수요일에 연차를 냈기 때문에, 쉬는날에 딱 맞춰서 아프다며 은근 좋아했는데? 코로나였다

hatsy.tistory.com

갑질면접을 1시간 동안 본 그곳(↑↑↑↑) 에서 "저희와 함께 하실 수 있나요?" 이러면서 전화 옴;
뭐여, 아이돌 오디션을 너무 많이 보셨나??? 뭘 함께해....돈 주고 고용하는거지.

일단 나는 한군데라도 합격통보를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 냉정하게 머리를 굴릴 정신이 없었다.
굽신대며 아직 다른곳에도 면접이 잡혀있으니 다음주 월요일까지는 생각해 보겠다며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원래 합격했던 사람이 왜 그만뒀는지 알아보라"며...
그제서야 머리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얼마나 회사가 그지같으면 뽑히고 1달도 안되서 도망가고 불합격 된 나 (스페어겠지)에게 연락을 준 건가.

그리고나서, 다른곳에도 면접을 봤는데 다 시원치 않았다.
드디어 약속의 월요일. 고민고민하다 퇴근시간쯤에 전화를 걸어서
- 이날 사장의 멍청함에 너무 빡쳐서 사무실에서 맥주 한캔 까먹고 알딸딸한 상태였다.
"제가 당시에 경황이 없어서 못 여쭈어봤는데 먼저 합격한 친구가 왜 그만뒀는지 알 수 있을까요?"
라고 하자, 아직 채용을 안 한 상태이고 너님이 합격한게 맞다. 라고 뭔가 찝찝한 느낌의 변명을 들었다.

"저 불합격 통보 받았는데요????? 그리고 제가 면접 보고와서 코로나 걸렸으니 검사 해보시라고 문자도 남겼는데 답이 없으셨어요."
라고 하니 상대방이 당황해서 어버버버버 하더라.

그러면서 막 횡설수설? 약간 그런 느낌이어서
"오래 다니는 직원 원하신다고 하셨죠? 저도 정말 오래 다니고 싶거든요....진짜로 오래오래 다니고 싶어요."
라고 했더니 연봉 조금 (40마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정말 조금 올려줬다.
240 올려준다고해서 좋아했더니 그게 아니라, 끝자리를 240으로 맞춰준다는 소리였음 -_-;;; 좋다 말았네.

 

그래도 일단 이직에 대한 불안감은 없어졌고
연봉도 지금보단 높아져서 그럭저럭 성공한거 아닌가 싶다.
나만 잘하면 된다. 제에발 다음 회사는 상식적이었으면 좋겠다.

여기 그만두고 바로 다음날 출근인데,
생각해보니 그날 울 아부지 기일이다;;;;;;;
아부지 나에게 힘을 주세요!!

Posted by hatsy
:

월요일에 다른 회사 면접을 봤고, 화요일에 컨디션이 안좋았는데
수요일에 코로나 확진이 났다.
마침 수요일에 연차를 냈기 때문에, 쉬는날에 딱 맞춰서 아프다며 은근 좋아했는데?
코로나였다니.......

면접 볼 때 좁은 회의실에서 사장&임원 3명이서 다닥다닥 붙어앉아 면접을 1시간이나 봤는데
나 혼자 마스크 벗었고 나머지는 쓴....이게 상당히 찝찝했는데 결국엔 확진이 떴네.
면접 본 곳에 문자로 [코로나 확진이니 나랑 같이 있던 분들은 검사해주세요]
라고 문제를 보냈는데, 답이 없다.
여기서부터 쎄~했다. 아무래도 떨어진 것 같다.

면접 보러가기 전날 양치질하다가 금니 떼운게 하수구에 떨어져서 ㅠㅠ
그거 찾느라 고생 좀 했는데다 (부위가 커서 금 비쌈)
면접보러 가는 당일에는 지하철역 앞에서 미끄러져서 무릎에 왕만한 피멍이 들었다.

이때부터 상당히 쎄~했는데...하하하....
이력서 그래도 계속 내야지...

고관절 근육은 여전히 아프고 (허리주사를 맞아서 차도가 약간 있는거보면 내전근 문제인듯)
병원비에 뭘 질렀는지 (생필품에 겨울 옷 몇개 샀을 뿐인데) 카드값 리볼빙에
이직은 안되고 코로나까지 걸려서 냄새는 못 맡고, 목구멍은 짜증나게 아프고
기침 한번 시작하면 폐가 뒤집어질것 같이 아프다.

연말을 참 그지같이 보내는구나.

Posted by hatsy
:

여기저기 몸이 아프고 스트레스도 은근히 받았는지
정신도 다시 무너져간다.
살이 너무 쪄서, 아빌리파이 2.5ml 먹고있는것도 끊은지 6개월이 넘었다.
약을 빼고 잘 안먹어서 그래서인가... 너무 짜증나고 힘들다.

보통 짜증나고 예민하면 경조증인데 그래서 물건을 엄청 질러댄다. 1만원짜리 5천원도 좋으니 아무거나 사야 됨.
별 시덥잖은 이유를 대면서 자기납득 정신승리하면서 옷이며 가방이며 쓰잘데기 없는 것들을 지르는데.
이게 올 여름이었다.
그 여파가 지금까지 오고있다.
지금은 내 카드빚이 월급을 다 잡아먹어서 요샌 하루에 한푼도 안 쓸때도 많다.
분명 짜증나는데......경조증은 아니다. 돈이 없어서 짜증나는 것 같다.

스트레스받으니 몸이 계속 아프고 약발도 잘 안받고
너무 힘들고 짜증나고 만사가 다 귀찮고, 누가 좀 죽여줬음 좋겠다.
침대에 누으면서 '아, 내일아침에 눈 안 떴으면 좋겠다. 이대로 계속 자고싶다.' 라고 생각한다.
오랜만에 아침 전철에 치어서 죽고싶다는 생각을 했다.

 

우울증 다시 시작된거지 뭐.
그런데 약은 먹기 싫고
덕질이고 뭐고 다 싫어. 거기에 돈 아껴야하는 압박감.....
카드 명세서 보면 숨이 턱턱 막힌다.

몸도 마음도 여유가 없다.
정말 죽고싶다. 죽어야만 할 것 같다. 죽는게 무서운걸 아는데도, 그래도 그 길밖에 안 보이는 갑갑함.

지금 이렇게 다니는 직장도 일할때마다 갑갑하고 이게 뭐지? 난 뭘까. 싶은게 많다.
진짜 왜 살고 있지?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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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통사고는 예고없이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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