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보양

2007. 7. 21. 23:38

이뻐 죽겠다. 니노 ㅠㅠㅠ





낚였다!
츠카모토 나온다고해서 봤더니 찔끔찔끔 나온다!!!
왜냐, 드라마내용은 츠카모토의 어린시절 이야기이기때문 ㄱ-
Posted by hatsy
:



난 츠카모토 타카시를 좋아할 운명인가?

여기에 나오는줄 몰랐는데...하하하하 너무 반가웠어!!! >_<


오나전 신파영화.
청승이 주렁주렁.
남매의 사랑이야기라서....불륜꺼정 좀 심각할 줄 알았다.
- 아주 어두운건 아니라도 그래도 서로 끈적한 눈빛으로 좀 삐리리 한 분위기라도 있을 줄 알았는데
전혀 그런건 없고...걍 애뜻하고 고생 찌질하게 하다 !#$@#해버리는 이야기....
여러가지 교훈적인 영화같다.
영화보담도 드라마시디같은걸로 내주면 정말 딱인 스토리다.
"난 오빠가 좋아"
"넌 내가 꼭 지킬꺼야"

이모오토 모에....로망이지...
대충 요약해보면

1. 미인박명
2. 죽기 직전인 사람이랑 새끼 손가락 걸면 안된다 (평생 인생 X진다)
3. 끼리끼리 놀아라
4. 집안에는 남자가 꼭 있어야 한다. (태풍올때 요긴하게 쓰임)
5. 가쿠란 말고도 마법의 옷이 하나 더 있었다. 그것은 유카타.
5. 검은양복에 검은 넥타이..하악하악!!
6. 의남매는 결혼 가능하다 버럭버럭!! 피 안섞인거 알면서 왜 그러냐!!!

마지막에 !@#$@$% 됐을때 츠카모토 타카시가 대시를 안해서 좀 아쉬웠달까..스읍
(아 그러면 정말 삼류영화가 됐으려나)
신파에 필요한 조건은 다 모아놨다.
영화 막판에 기모노가 도착할때 좀 울었다.
접어놨을땐 몰랐는데 입고 사진찍은거보니까 디게 이뻤다.
공단이 아니라 오키나와같이 더운곳에서는 명주나 삼배로도 기모노를 하나보다.
암튼, 후리소대...디게디게 이뻣음.

그 편지글...
배우들이 직접 쓴거라면

츠마부키 글씨체 초 귀여워 ;ㅁ;

초반 번역미스가 확실하게 2군데정도 보였고, 그래서 에엥? 그랬는데
나머진 무난했다.
오키나와 민요는 일본민요 중에서 제일 구슬픈거 같다. 전쟁에서 제일 많이 시달려서 인가.....

여배우가 윤은혜 닮았다.








롯데 시네마...예약 시스템 엉망이다.
무인 발권기가 없고 게이트에서 직원에게 예약 번호를 불러줘야 한다.
전혀 그런 안내가 없어서 표 끊는곳에서 20분을 기다렸다.
예약된 자리도 구석이었다.
보통 예약하면 좋은자리로 먼저 주지 않나?
상영관에서 영화 본 사람 30명도 안됐고, 자리 텅텅 비었는데
스크린 잘보이는 가운데 냅두고 구석탱이에다 자리를 준게 이해가 안간다.
발권할때도 자리를 직접 고르라는둥..뭔 그리 절차가 많은지...
직원에게 뭐 물어보려는대 기다리느라 진짜 짜증났다.
롯데 시네마에서 조조볼때는 예매하지 말아야지...
(인터파크 이벤트로 3천원 할인때문에 예매하긴 했다만)
여긴 예매해서 가면 제대로 된 표 안주고 허연 종이딱지만 준다. 은행 대기표 마냥...
티켓 모으는 사람들에겐 예매 비 추천.
Posted by hatsy
:


보기전에 YUI가 주인공이라는걸 잊고있었다.
주제가 정도만 불렀겠지...하고 어렴풋이 생각하고 바로 기억에서 소거;
난 타카시를 보기위해 갔다.
타카시!!! 아학아학!!
YUI가 부러워죽는줄 알았다...
타카시가 볼 잡아땡기고 뽀뽀해주고 꼬옥 안아줬어!!!! 으허허허!!!
진짜 부럽드아아앙!!!!
이런 파슨적인 감상밖에 적을 수 없는 내가 슬퍼....OTL

일본영화,일본소설...
난 대부분의 한국사람보다는 일본적인 감성이 잘 맞는다고 생각하고있는데
이 영화는 좀 심심했다.
물론 재밌게 봤고 중간에 훌쩍이기도 많이 했지만
이 영화가 왜 이렇게 빨리 내렸는지 알것도 같았다.
- 걸려있는 극장이 서울에 정동 스타식스밖에 남아있지 않음;
감동적이고 캐릭터도 좋지만 양념이 부족하달까 심심한 느낌.
대신 혼자서 곰곰히 생각하는 여운은 많이 남는 영화였다.
누구나 사람은 100% 죽으니까,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거에 겁먹으면 안되겠다.
적극적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

아..근데 난 역시
타카시의 뽀뽀가 너무 부러워....(먼눈)

드라마는 1화만 봤는데 역시 YUI가 더 나은거 같다.
사와지리 에리카는 요염해서 아웃 ㄱ-
남자쪽도 타카시쪽이 훨씬 귀엽다.(콩깍지)


+) 극장은 역시 사람이 적었다. 한 20명정도?
아늑해서 좋았는데...내 뒤에서 어떤 남자가 마구 잡음을 넣어서 좀 짜증났다.
영화에 나오는 노래를 흥얼거리지를 않나;;; 혼자 중얼거리며 딴지를 걸지않나....
당췌 집중이 안돼 ㅠ.ㅠ


++) 관람중에 음료수나 팝콘은 잘 안먹는데 요즘 데자와중독이라 마시면서 봤다.
화장실에 자주 가는 나는 덕분에 중간부터 굉장히 괴로웠음 -_-;
오늘도 밖에서 두캔이나 마셨다. 지나가다 데자와만 발견하면 눈이 뒤집어짐;
새로생긴 지하철 자판기 (파란색 포카리스웨트)엔 다 데자와가 있어서 좋다.
이따가 밀크티 또 끓여야지...으호호호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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