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21. 14:53

지금 먹고있는거 (생각나는대로)

- 라믹탈
- 에나폰
- 폭세틴
- 아빌리파이
- 로라반
- 클로나제팜
- 브로마제팜 (잠 못 잘때)

요즘엔 하루 5~6시간정도 자는데
그래서 낮에 피곤하고 졸림.

브로마제팜을 먹으면 좀 깊게자는데 (이거 꽤 중독성있다고 선생님이 ㅠㅠ)
그래도 새벽 5시~6시쯤에 깸. 그렇다고 푹 자서 기분좋게 일어나는것도 아님.

피곤하니까 일단 누우면 금방 자는데 제대로 자지를 못 함.
꿈도 많이 꾸고 새벽에 깨는게 뒷쪽 잠이 약한거......얕게 잔다는 거.

선생님 왈

잘 못잔다 - 멜라토닌이 부족하다 - 왜 그런가 - 스트레스 받아서 -
스트레스 때문에 잠을 못 잔다 - 피곤하다 - 멜라토닌이 부족하다 - 잘 못잔다 - 피곤하다

의 악 순환
세로토닌도 부족하다고 하시는데...
아니 지금까지 약을 몇년을 먹는데 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병은 장애맞네.
아무튼 아침에 아메리카노 벤티사이즈로 버티고 낮에 블로그질 트위터질 하면서
간간히 버티고있음.

그렇다 울증기간 돌입이다.
그래도 조증일때보단 나아.....조증일때는 아주 짜증이...그놈의 짜증과 신경질.....

그러하다.

Posted by hatsy
:

다시 울증

2019. 7. 12. 15:53

난 경조증만 가끔 나오고 (덕질할때)
대부분 울증인데

의사가 보기에는 생리주기와 비슷하게 올라갔다 내려갔다 물결치듯이 감정기복이 반복된다고
나에게 양극성정동장애 2형이라고 하셨다.

이병은 말 그대로 "장애"다. 심하면 장애인 신청도 가능함.
선천적으로 뇌가 남들과 다르게 태어나서 평범하게 자랄 수도 있지만
외부환경에 의해서 그 유전형질이 발현이 되는데
난 이게 사춘기때부터 였다.

이 병은 평생 관리하며 살아야 한다.
한때는 나도 완치를 생각하며 멋대로 약을 끊어보고 했는데
더 심해졌다.
이제는 포기했다. 혈압약, 당뇨약 먹듯이 평생 먹으며 관리해야한다고
그렇게 생각하니까 편해졌다.

한동안 잠깐 경조증이었는데
다시 울증이다......

지금 회사상태가 그지발싸개 수준인데
인수인계도 개떡같지만
내 기억력과 건망증이 너무 심해서
남들의 10배는 더 반복해야 1개 기억할까 말까인 수준.

그래서 더 짜증이 나고 회사가 싫고 머리가 아프다.
편두통과 어깨통증이 가시질 않음.

그리고 짜증.........짜증이 너무 나서
안정제를 먹고 두통약도 먹어보는데.........

가슴이 답답하다.........

Posted by hatsy
:

저혈압 아닌거 맞아요?


(1년에 2번 신경과가서 약 타올때마다 재는 혈압. 늘 정상수치)

정신과 선생님이 물어보시는데........
나도 잘 모르겠다.

만화보면, 아침에 못 일어나면 저혈압이라는데
그러면 난 혈압이 없을 수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주 두통이 있고 속이 매스꺼울때가 있는데....음....모르겠다.


아무튼 정신과에서 인데놀,알프람 처방해주는데 그러면서 선생님이 물어보셨다.
정말로 저혈압이 아니냐고.....(저혈압같다고 생각하시는 듯)


회사.............

너무 힘들어........랄까 1도 몰라서 그냥 멍때리다가 오는데
월급받는것도 미안할정도라서 그냥 주는데로 받고있음.
근데 또 스트레스 받으니까 막 질러대는데..........(  -_)


가슴이 벌렁거리고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숨이 가파르다.
그런데 졸리고..........뭐임 진짜.


3달도 안됐는데 또 사람인 잡코리아 뒤져보고있음.
진짜 일하는거 힘들다. 그냥 하기싫어 레벨이 아님.
아무생각도 하기싫고 의욕도 동기부여도 안됨.
덕질과 병원비를 위해 일한다지만........하아........못하겠다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만두고 싶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인수인계 뭐 이따구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버럴.....아아아ㅏ아아아아아가!!!!


알프람 먹으면서 일하는데
인데놀도 받아야 할 판이다.


인데놀은 혈압을 떨어트려주는 약이라서 저혈압은 좀 위험한 약........
아직까지 인데놀먹고 힘든 적은 없었다.



아니 그보다 난 아빌리파이 좋은 줄 알고 먹었는데
살이 쪄서 빠지질 않네.........
다시 오르필로 돌아가고싶다.....



+) 세무회계 2급 자격증 떨어짐. ㅅㅂ ㅋㅋ 그러면 그렇지.....
지금하는 간단한 경리업무도 못해서 :Q ......이러고 있는데
점수도 공개됐는데 반의 반도 못 맞춤.

Posted by hatsy
:

아빌리파이가 추가되면서 부작용으로 발작이 올 수 있으니까
로라반을 먹고있는데 

로라반의 부작용
건망증 (두둥!)
최근에 핸드폰 잃어버리(ㄹ뻔 했다가 찾음)고, 카드 잃어버리고
회계사무 시험보러가서 계산기 놓고 나오고.....
이게 약 때문이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뭔가 슬프다.

게다가 아빌리파이 부작용은 체중증가.............

아티반이야 천천히 줄이고 인데놀로 대체하자고 하시지만
아빌리파이 OTL
이건 대체할만한 약이 없다..........

요 몇달 사이에 3~4킬로가 찐 느낌적 느낌.
작년에 잘 들어가던 바지가 안 들어간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번엔 식욕억제제 한번 물어봐야지......

Posted by hatsy
:

그거 앎?
4개에 만원짜리지만 2개만 사거나 3개만 사도 된다는 거.....


허헐.....


근데 난 4개 샀다.
기린 이찌방 시보리 2개 , 칭따오 2개

다른맥주는 뭔 맛인지 도저히 감이 안와서
그냥 아는 브랜드로 두개씩 집어 옴.


사실 술 마시면 안되는데......

거의 7년만에 마시는것 같다.


신경정신과 약이랑 술은 상극인데


라믹탈먹고 맥주 500짜리 1캔 따서 마심.
먹은지 3시간이 넘은거같은데 아직도 몸이 후끈거리고 무겁다.

귀가 타들어가는거 같다.


그래도 이정도는 잘 받는 날이다. 마시고싶을때 마셔서 그런가.......



내 나이 되도록 뭐 한것도 없고,
모아놓은 돈도 없고
일정한 직업도 없고
이뤄놓은게 하나도 없네
고독사가 내 끝이라는걸 나도 아니까


가족들도 나때문에 속끓이는걸 보고있자니
나같은거 그냥 없어지면 만사오케이 일것 같은데


검색해보니까 드라이기로 목 매는게 있던데
시도해보려다 관뒀다.



항우울제 먹고자야하나..........

술 먹어서 오늘은 먹지 말아야하나...........



이딴거 고민하고있는거보면 난 아직 죽기는 싫은갑다.
아니, 스스로 죽을 용기가 없는거고
스스로 죽으면 원망받을거 뻔하니까 사고나서 죽고싶은데



별 사고도 안나네.........



다음달에 비행기타는데


비행기엔진 터져버렸으면 좋겠다.


Posted by hatsy
:

이번주 월요일에 일하다가 심하게 깨져서
팀장이랑 면담 들어갔고......

자꾸 내가 팀장이 하는 말 못 알아처먹고 지 멋대로 구는것 같다고 하길래
나 원래 기억 잘 깜박깜박 한다...... 메모 열심히 해도 그 메모를 잊어버린다고....
정신과 치료 받고있고.......
아버지 돌아가시고나서 스트레스 받으면 정신잃고 쓰러진다...그래서 신경과 약도 따로 먹고있다.
라고 말함.

바로 사장님 호출 들어오고.....


우울증이라고 짐작하길래 그냥 그대로 뒀다.
양극성장애 라고 하면 진짜 장애인 같잖아....(장애 맞긴 하니까)
이 병 심하면 진짜 사회생활 못하고 장애인 등록도 하는 병.....

"하치씨 사회 생활 가능하잖아? 그정도까지 심한건 아닌것같은데...."


아니요.......나 진짜 힘들어......


3년전 정신과 초진 받을때보다 더 심하게 울었음.
비강이 다 부어 올라서 숨이 안 쉬어지는건 또 처음일세.
아부지 돌아가셨을때 비슷하게 울었다.

정말 코가 완전 꽉 막혀서 숨이 안 쉬어져서 입으로 헉헉대고
점심도 안 먹고 (입 벌리고 뭘 먹으려면 코로 숨 쉬어야 하는데....ㅠㅠ 그게 안돼니까 못 먹음)


안정제 2알 먹고
뭐 토닥토닥 했는데........


시발 오늘 아침에 회의하면서

또 지랄이야.............

나 진짜 녹음기를 사던가......
핸드폰 녹음기 기능을 하루종일 켜놓고 증거를 남기든가 해야지

아까 그런식을 말 안했는데 지 멋대로 얘기해놓고
"내가 아까 얘기했는데?"


시발 아 다르고 어 다른게 한국말이라고 진짜 한국말 지랄맞다.


팀장이 나에게 한 말들.

- 하치씨 낯을 많이 가리고 AT필드가 심한것 같으니까 이해한다며
  그래서 점심도 자유롭게 따로 먹게 해주지 않느냐

- 실수 자주 하니까 내가 좀 강하게 얘기하겠는데.... 회사에 손해나면 월급에서 까겠다


그래서, 내가 너 이렇게 배려해주니까 너이렇게까지 해주는데
너 왜이렇게 병신짓 하니??? 뭐 이런건가??


나 돈 벌으려고 여기 다니는거 아닌가?
월급에서 다 까면..........나 여기서 돈 한푼도 못 받는거 아님???



아직 근로계약서도 안 썼다.
내가 이거 불안하다고 의사한테 말하니까 영세 사업자중에 그런 곳 많으니까
너무 불안해 하지 말라고해서....이건 신경 안 쓰기로 했는데

지금 수습기간이고
메신져 계정도 나랑 내 동기랑 둘이 같이 쓰는거 불편하니까
개인계정 하나 만들어달라니까 거부당했음
이유 )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안 만들어줌.....

그 말은 즉슨 나 언제든지 짤릴 수 있으니까 안 만듣다는?
시발. 그딴거 아이디 하나 파고....계정 안 쓰면 버리면 그만이잖아.


디게 짜증이네.............



웃으면서 지랄거리는거 받아주는것도 한두번이지...........

하아.....안정제 안정제......
오늘 야간진료 하니까 병원가서 안정제 좀 받아와야겠다.



아 시발 손 떨려..............숨 쉬기 힘들어.



나 오늘 오전에 진짜 가방 싸들고 그냥 사무실 박차고 나오고 싶었음.

지금까지 일한 급료?? 필요없어. 니들이 내가 회사돈 빵꾸냈다고 지랄했잖아.


ㅂ쟈ㅗㄱ'ㅁ쟈ㅛ3겨 ]ㅂㅁ9ㅕ덕ㅎ;ㅁㄱ,ㅎ

Posted by hatsy
:

다시 복용

2017. 6. 19. 23:17


환인클로나제팜정0.5mg
명인디아제팜정2mg

불안,안정제
자기전에

Posted by hats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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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통사고는 예고없이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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