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어찌 운이 닿아서

표를 양도받아 가게 됐다.

3층이라 애들 하나도 안보이는데 잠실주경기장에 응원봉 반짝거리는거 보는걸로

만족하고 가야겠다. 뭣보다 한국콘이니까 애들이 한국말 막 해주는게 기대됨.

일본 콘에서는 일본말만 하니까 어휘도 그렇고 억양도 그렇고....재팬러브! 막 이러니까

좀 섭섭했거든.......



갑자기 표를 양도받아서 얼떨떨하다.

나 피시방도 가고 LTE로 앱접속도 하고 다 해봤는데 다 광탈했는데

양도를 받다니.....천사같으신 분....복 받으실거예요.



다른분이 나에게 삼미밤(응원봉 ver,3)부탁하셔서 내가 구해줄 수 있으면

구해드리고 싶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가야지.


아직도 실감이 안난다.



지금 줄서서 밤새는 사람들 2천명도 넘었다고 함.

사진으로 봤는데 미쳤음. 굿즈사는건 포기했다.



신곡 너무 좋다.


오늘도 하루가 그지같았는데. 동생에게 무시당하고

나 자신을 사랑하라니......그래볼께.....근대 그게 참 힘들다.



이번 앨범에 나온 프롤로그

Epiphany(에피파니) 가사中


I'm the one I should love in this world
빛나는 나를 소중한 내 영혼을
이제야 깨달아 so I love me
좀 부족해도 너무 아름다운 걸
I'm the one I should love

조금은 뭉툭하고 부족할지 몰라
수줍은 광채 따윈 안 보일지 몰라
하지만 이대로의 내가 곧 나인 걸
지금껏 살아온 내 팔과 다리 심장 영혼을

사랑하고 싶어 in this world
빛나는 나를 소중한 내 영혼을
이제야 깨달아 so I love me
좀 부족해도 너무 아름다운 걸
I'm the one I should love
I'm the one I should love

Posted by hatsy
:

그거 앎?
4개에 만원짜리지만 2개만 사거나 3개만 사도 된다는 거.....


허헐.....


근데 난 4개 샀다.
기린 이찌방 시보리 2개 , 칭따오 2개

다른맥주는 뭔 맛인지 도저히 감이 안와서
그냥 아는 브랜드로 두개씩 집어 옴.


사실 술 마시면 안되는데......

거의 7년만에 마시는것 같다.


신경정신과 약이랑 술은 상극인데


라믹탈먹고 맥주 500짜리 1캔 따서 마심.
먹은지 3시간이 넘은거같은데 아직도 몸이 후끈거리고 무겁다.

귀가 타들어가는거 같다.


그래도 이정도는 잘 받는 날이다. 마시고싶을때 마셔서 그런가.......



내 나이 되도록 뭐 한것도 없고,
모아놓은 돈도 없고
일정한 직업도 없고
이뤄놓은게 하나도 없네
고독사가 내 끝이라는걸 나도 아니까


가족들도 나때문에 속끓이는걸 보고있자니
나같은거 그냥 없어지면 만사오케이 일것 같은데


검색해보니까 드라이기로 목 매는게 있던데
시도해보려다 관뒀다.



항우울제 먹고자야하나..........

술 먹어서 오늘은 먹지 말아야하나...........



이딴거 고민하고있는거보면 난 아직 죽기는 싫은갑다.
아니, 스스로 죽을 용기가 없는거고
스스로 죽으면 원망받을거 뻔하니까 사고나서 죽고싶은데



별 사고도 안나네.........



다음달에 비행기타는데


비행기엔진 터져버렸으면 좋겠다.


Posted by hatsy
:

마음에드는 컷이 있는데
무서워하는 사람도 있을것 같으니까 눈 정화용으로 최우식 캐릭터 포스터.




최우식 흥해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 최우식 존멋!!!!!!!!! 연기 개잘해!!!!!!!!!!!

박휘순보다 난 최우식이다!!!!!!!!!!!!!!!!!!!!!!!!!!!!!

[거인] 아직 안봤는데 봐야겠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씬.

색감 (뒤의 초록색배경과 푸른끼도는 필터덕분에 더 도드라져보이는 창백한 피부와
       검붉은 피의 대조가 너무너무 내 취향) 이 너무너무 굿!!!

이 씬이 스포일러이긴 한데........뭐 모르고보면 모르니까;;;;;;


이거 생각보다 재밌어서 몰입해서 봄.

극장에서 봤으면 더 좋았을뻔했다.

의외로 나 피튀기고 고어한거 잘 봄.

갑자기 튀어나오는거나 동양귀신 (링,주온 이런거 못 봄)은 못보는데

이런 액션에서 피 튀기며 싸우고 모가지 날아가고 팔 찢어지고

이런건 잘 봄.

오히려 이런거 보면 스트레스 풀림.



아무튼 김다미라는 보석같은 배우 발견해서 좋았고

영어제목보니까 후속이 나올것 같은데 (마지막 대사도 그렇고....)

나왔으면 좋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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