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ke Love

2018. 5. 18. 22:32

크..............
여러분, 이번 앨범, 애들이 정말 빡세게 준비했습니다!!!!
정말 티나게 힘 빡! 주고 만든게 보인다.


이 노래는
청춘 3부작 (화양연화) 시리즈 → 윙즈 → You Never Work Alone→ DNA
의 계보를 이어가는 스토리다.

이 스토리를 알려면 우선 SF소설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을 읽어봐야 함.
- [바람의 열두 방향] 이라는 단편집에 수록

그리고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도 읽어봐야 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 딱히 안 읽어도 되긴 하는데....... 유투브에 해석이 쫘악 올라와있으니까.

스토리가 계속 확장되면서
방황하는 청춘물이 타임루프물이 되더니만..........
뮤비 해석하는데 참 힘들다 ㅠㅠ

해석은 존잘님들이 다 해주실거야.........
난 나중에 받아먹기만 해야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은

134340

제목만 보고선 이게 뭐지? 했는데
가사 보고나서 이해했다.

명왕성의 행성분류번호가 134340
인트로제목은 Singularity(특이점) 이더니 수록곡은 명왕성!!
정식명칭 이제 명왕성 아니야 ㅠㅠㅠㅠㅠㅠㅠㅠ
이름 뺏겼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름 : 왜소행성 134340 (전 명왕성)
소속 : 카이퍼밸트 (전 태양계 막내)

명왕성을 좋아했던 나는 지금도 아쉬움.


내가 Wailien52  라는 곡을 참 좋아하는데
(보통 고래는 12~25Hz로 의사소통을 하는데,
혼자 52헤르츠로 말해서 다른 고래들과 소통이 안되는 외톨이 고래이야기)

134340도 비슷한 곡이다.

태양을 바라보고 잘 돌아가고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너 이제 태양계 행성 아님, 왜소행성으로 카이퍼밸트 소속이얌"
이별통보 받고서 외롭게 식어가는 이야기.


아 가사 참 가슴을 애린다 애려.......


어떤 이름도 없이 여전히 널 맴도네

작별이 무색해 그 변함없는 색채

나에겐 이름이 없구나

나도 너의 별이었는데

넌 빛이라서 좋겠다

난 그런 널 받을 뿐인데

무너진 왕성에

남은 명이 뭔 의미가 있어

죽을 때까지 받겠지

니 무더운 시선

아직 난 널 돌고 변한 건 없지만

사랑에 이름이 없다면

모든 게 변한 거야

(중략)

저기 저기 고개를 돌려보니

환하게 웃으며 다가오는

니 옆엔 그

안녕  /  안녕

어떻게 지내  /  나는 뭐 잘 지내

왠지 터질듯한 내 심장과는 달리

이 순간 온도는 영하 248

난 맴돌고만 있어

난 널 놓쳤어 난 널 잃었어

난 헛돌고만 있어

넌 날 지웠어 넌 날 잊었어

한때는 태양의 세계에 속했던

노랜 멈췄어 노랜 멎었어

별의 심장엔 텁텁한 안개층뿐

오늘 병원갔는데 제대로 말 못해서 불안제 양이 늘었다.
항우울제 더 줄까요? 라고 묻는데 싫다고 했다.

난 내가 영어로 말하고 싶어서 영어공부 시작했는데
엄마 눈치보여서 억지로 하는 애로 보였고
면접용 정장이 안 맞고 살 잡히는게 싫어서 다이어트 시작했는데
운동도 제대로 안하면서 어떻게 다이어트 하냐는 소리도 들음.
밥은 잡곡밥으로 바꿨고, 패스트푸드, 밀가루 끊음.

다이어트의 8할은 식이요법임.
난 내길을 가련다...........



어떻게 지내?

나는 뭐 잘 지내.


Posted by hatsy
:

ARMY 5기 가입

2018. 4. 19. 13:00

4기 팬클럽은 고민하다가 안했는데.
역시 덕질하는동안은 팬클럽 가입하는게 여러모로 이득이라
(공식카페에서 멤버들이 직접 쓴글 볼 수있고)

이번엔 고민없이 가입.
초기엔 신청자 몰릴테니까 일부러 느즈막히 가입했다.


다음 앨범도 4개 버젼으로 나오는데 역시나 세트로 예약구매.
특전이 진짜 빵빵하다.
방안에 점점 방탄 굿즈와 앨범이 차곡차곡 쌓이고있다.
스포츠의류나 운동화는 전부 푸마가 될것 같아 ㅠㅠ
핸드폰도 LG로 바꿀것 같은 불길한 예감 ㅠㅠ
얘들아 나 LG 좋아하는데...왜 하필 핸드폰모델이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탄이들도 아이폰 쓰잖아...그래서 나도 계속 아이폰으로 갈까 생각중;


은행도 하필이면 내가 거래 안하는 국민은행 모델이다 ㅠㅠㅠㅠ망할......
가뜩이나 계좌 새로 만들기 어려운 이 시대에.....


팬사인회는 기대도 안함.
겨우 1세트 사는데 무슨 당첨이여.......20세트씩 사도 될까말까인데.


요즘엔 BT21 퍼즐게임하느라 정신없다.
테트리스랑 비슷한 방식이라 재밌다.
혼자 하고있어서 하트 날릴 상대가 없어서 하트 다 쓰면 충전될때까지
기다렸다가 하느라 좀 감질난다.......
이래서 사람들이 애니팡 할때 열심히 하트 날렸던거구나.....
혼자 하니까 좀 불편하다....하트가 없는게 ㅠㅠ

Posted by hatsy
:


영국 BBC라디오에서 인터뷰 한 내용.
저 인터뷰어가 영국 악센트로 질문하는데 윤기가 바로 알아듣고 Sure. why not? 이라고 대답함.

윤기야....알아 듣는구나 ;ㅁ;ㅁ;ㅁ;ㅁ;ㅁ;


윤기는 문장이 완벽하지 않으면 입을 잘 떼지 않는다.
일본어는 가끔 조사가 틀리거나 빠지기는 하지만 (に、を、が....) 그래도 전달력에 문제 없음.
영어는 간단하고 딱 떨어지는 표현만 말을 함.
머리속에서 한번 해보고 말이 안 되면 나서서 말을 안 한다.

석진이는 말이 안되도 일단 내뱉는 타입이라면 (그래도 외국인들 다 알아 들음. 석진이 짱!)

윤기는 완벽주의자인지, 본인이 성에 안 차면 말을 안 한다.
뭔가 제대로 길게 말하고 싶으면 그냥 한국말로 함.


윤기가 커다란 모니터 (작업용)으로 넷플릭스 많이 본다는데
진짜 실력 많이 늘었다.
특히나 리스닝은 뭐.....거의 다 알아듣는 듯 ㅠㅠ

2018년 목표가 뭐냐고 하니까
윤기는 일어,영어를 잘 하고싶다고 했다.
아니 노래도 잘 만들고 랩도 잘 하고 춤도 잘 추고, 피부도 좋은애가
(아 피부 좋은거 진짜 완전 부러움 ㅠㅠㅠㅠㅠ 비결이 뭐냐니까. 타고나는겁니다 'ㅅ')
외국어도 잘하면 어쩌라는거임???


나도 미드를 열심히 봐야겠다. (응?)

Posted by hatsy
:

종현이 떠나보내고
오늘 김포공항 출국한 방탄이들......

평소에 얼굴 다 내놓고 다니는 지민이는
얼굴을 꽁꽁 싸매고 (그냥 보고 윤기인줄)
태형이도 눈이 부었고
정국이도 눈이 졸린눈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울어서 부은듯)
석진이도.....남준이도.....

그나마 팬들 향해서 살짝 미소지으면서 인사해준건 호석이 뿐.


특히나, 지민이가 얼굴 꽁꽁 싸맨걸 보면
태형이랑 엄청 울었나보다.
태형이, 지민이 동갑내기라서 힘들때 둘이서 많이 울면서 다독였다는데

정말 많이 울었나보다.
콘서트때도, 멤버들이랑 여행가서도 참 많이 우는 아이들인데
(역시 예술인은 감성이 예민한.....)

윤기도 우울증으로 고생했던지라....남일 같이 않았을텐데


그럼에도 1년치 스케쥴이 꽉 짜여진 잘나가는 아이돌이라...


자기보다 먼저 데뷔하고 먼저 유명해진 선배를 떠나보내며
아이돌의 길을 걸어가는 아이들 심정은 난 이해 못하겠지.


방탄이들은 7명이서 잘 버텨냈으면 좋겠다.


SM은 자기 소속사 아티스트 관리 좀 잘 했으면.......
샤이니월드(샤이니 팬덤)은 아니어도 샤이니 노래 즐겨들었는데
난 지금 아미지만.....진짜 SM의 아티스트 관리에 화가 난다.
이 일이 벌어지기 까지 분명 종현이는 사인을 보냈었다.


[내가 힘들다고....날 다독여달라고....기댈 수 있게 해달라고...붙잡아 달라고...]


제발 사람들아.
주변을 잘 둘러봐라.......


Posted by hatsy
:

가고싶다.......

2017. 12. 18. 15:59

1년에 한번씩하는 머스터(Muster) 일종의 팬미팅 ㅋㅋㅋㅋ근데 장소가 고척돔 ㅋㅋㅋㅋ

일반예매가 오늘저녁8시부터 오픈이다....

표값이 일본콘서트의 반값이다. 겁나 싸다.

다음부터는 힘들더라도 한국콘서트를 노려봐야겠다. 겁나 싸다!!!!!!

그리고 애들이 한국말 막 해주니까 보는 내가 다 편안함.


근데...........

퇴근시간이 6시 30분이라 애매하다.......

퇴근길 중간에 PC방에 가야하나보다 -_-;;;; 아우씨;;;;;;

PC방 10년만에 가보나? 15년만? 피시방 어떻게 계산하는지도 모르는.....

Posted by hatsy
:

https://www.grammy.com/grammys/news/first-ever-k-pop-debut-top-40-bts-mic-drop


나중에 천천히 보려고 메모.
아우씨 단어 어려워;;; ㅠㅠ

Posted by hatsy
:



미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한국 아이돌을 파는데 왜 영어를 하게 생겼냐 ㅠㅠㅠㅠㅠㅠㅠㅠ

얘들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글로벌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힘들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번역해주시는 분이 계시는데 받아먹는것도 미안하고 (아니 뭐 좋지만;;)

100% 내 머리로 이해하고싶다.

지금은 한 절반만 이해한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해외아미(외랑둥이)랑도 얘기해보고싶은데....

그것이 될까;;;;;;;;



일단, 일본에서 나오는 방탄 컨텐츠는 소화 가능.

(아니 한국아이돌인데 왜 일본에서 더 띄워주냐고;;; 짜증나게)

한국에선 진짜 안 밀어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18년 그리팅 (달력이랑 다이어리, 이것저것 들어있는 굿즈모음)

샀다.......(먼눈)

윤기가 올화이트 슈트를 입고있어서 어쩔 수 없었음 (먼눈)


Posted by hatsy
:

​어쩌다가 내가 이런 짓을 저질렀다.
이번 여름에 다시 만난 일본친구가 방탄을 좋아한다는 소릴 듣고 한국으로 돌아옴.
근데 얼마 안 있어서 방탄 신곡 소식이 나왔고

갑자기 오사카 돔에서 콘서트를 한다는 발표를 함.
친구에게 가고싶다고 하니까. 자기 간다니까 같이 갈래? 란 소리를 함.

그래서 어 나도 갈래. (설마 표 당첨 되겠어? 인기가 얼마나 많은데)
했는데
친구 왈 "난 지금까지 방탄 콘서트 떨어진 적 한번도 없어"

그치만 빌보드 상타고 인기 많아졌단 말이야............ㅠㅠ
라며 난 밑밥을 깔았는데;;;;


정말로 당첨됨;;;;;;;;;;


그래서 갑자기 숙소잡고
비행기 티켓을 끊음;


이게 한달 전 일임.




9월말에 동생이 유럽으로 여행을 갔는데 (추석연휴 끼어서)
추석연휴가 끝나고도 일주일간을 얘가 안와서....ㅠㅠ
퇴근하고 가게가서 일하고 그랬는데....
저번주 금요일은 정말 미친 스케쥴이었다.


추석 연휴 내내 동생대신 가게 일 함. (추석이라 일이 많진 않았지만....)
월~목 : 퇴근 후. 가게 밀린일 하고 집에 가면 11시, 12시.....
목요일 저녁에 짐을 싸고 
미리 싸둔 캐리어를 엄마더러 가게에 가져다 두라고 부탁해 둠.


금  : 퇴근 후, 가게 밀린일 하고 저녁 10시쯤 일을 끝내고
캐리어를 끌고 막 뛰어서 서울역으로 고고싱 →
인천공항 직통 열치를 타고 인천공항 도착.
인천공항 터미널에서 노숙.
노숙은 처음이라 한 숨도 못 잤다.

토 : 와이파이 도시락 챙기고, 면세점에서 물건 인도받고
꼬질꼬질한 모습으로 아침 첫비행기 타고 오사카 도착.
도착하니 비 내릴 기세. (일주일 내내 비라고 예보있었음)
오사카 시내로 들어가서 신사이바시 유니클로에서 쇼핑하는데
점원이 물건안내 잘못 알려줘가지고 1시간 넘게 헤맴.
캐리어 끌고 장바구니 들고다니는데 근육통각.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있었음.
호텔 체크인은 오후 1시.
유니클로에서 물건 사고 친척에게 부탁받은 물건을 찾으러 마츠키요와
다른 드럭스토어를 뒤지고 다녔음. ㅠㅠ 시발 짜증나.
찾는 물건 없음. 씨발 시간 아까워 ㅠㅠ 빨리 돔으로 뛰어가고 싶어.
나 콘서트 가야함!!! 근데 비맞은 생쥐꼴.... ㅠㅠ

친척에게 드럭스토어에 찾는 물건 없다고 사진찍어서 나의 성의를 보여 준 후
호텔로 막 뛰어감. 체크인하고 급한데로 찬물에 머리부터 감음.

호텔나와서 2정거장에 오사카 돔 있었는데.
전철안에 방탄 팬으로 보이는 애들이 드글드글해서 걔네들 쫓아감.


친구와 랑데부.
근처 쇼핑몰에서 밥먹고 콘서트장 입장.​

사이드라 자리 별로라고 친구가 뿡뿡 댔음.
그래도 3층이 아닌게 어디여.......... 쿄세라 돔 진짜 크다;;;;;
이정도면 그래도 선방이네~ 하면서 난 마음을 비웠는데.....그랬는데.....


하지만, 실제로 공연이 시작되자 애들이 면봉보다 더 작게 보이는 것이었다 ㅠㅠ
개 허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들어가기전에 풍경을 찍어 봄.
굿즈는 이미 거의 다 품절 (전날 새볔에 줄서서 기다린사람들도 많았다고)
미리 간 친구에게 부탁해서 응원봉 하나 사달라고 하길 잘했음.
한국에서 33000원짜리 응원봉이 4500엔이다. 일본이 확실히 더 비쌈.
게다가 무조건 현찰로만 계산 함. 


기둥에도 애기들...


그리고 2시간 반동안 응원봉 들고서 서서 막 소리쳤음.
근데 솔직히 일본애들이 환호나 호응이 별로다. 조용~~해서 민망할 정도.
윤기가 마이크 넘겼는데 한 10명 따라부른거 같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오 민망해....
석진이가 감상하는 문화라고 돌려 말하는데....아 응....한국인 정서엔 좀 안 맞아;
지민이 울었음. 전날 생일이어서 지민이는 진짜 벅찼나 봄.
근데 그 모습을 보면서
"와 이거 하면서 얼마 벌었을까......와.......좋겠다.....와 부자다....."
이런 생각드는 내가 너무 치졸해서 자괴감이 들었다.
이러려고 비행기타고 콘서트 보러왔나......난 너무 썩었어.
이 생각이 스치는 순간 [아 난 콘서트 이제 못 보러 오겠군] 싶었다.
아마 다시 또 갈 일은 없을 듯 하다.


정국이도 울었음.
남준이 울려는데 참았음.
윤기는 등 돌리고 서있는데 내가 울음 참는것 같다고 하니까 일본친구는 안 믿음.
(마! 경상도 싸나이라서 일부러 뒤 돌아서 참는거라고!!!!
 체조경기장에서도 통곡하며 울고, 마마 대상때도 대성통곡한 애였는데 돔이라고 안 울겠어?)


콘서트 끝나니까 저녁 8시가 다 되어감.
오사카 환상선 타고서 2정거장이면 숙소인데
난바에 가서 남은 쇼핑을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친구랑 같이 JR역으로 걸어가서 헤어지고
일단 텐노지로 감.
거기서도 돈키호테 갔는데 역시 부탁받은 물건 없고.
시계를 보니 9시고.....난 피곤해 죽겠고......텐노지는 저녁늦게 가면 무서워서
걍 호텔로 가서 기절함.


다음날 새볔같이 일어나서 하루카 타고서 공항가서
또 아침비행기타고 귀국.


다음날 출근.
근육통 심해서 약국에서 약 사먹음.
피곤해서 얼굴에 뾰루지 엄청 심해짐 (배란기여서 턱뾰루지 폭발이었음)

그리고 위장병 생겼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총평:

내 새끼들이 남의 나라가서도 잘 되는건 보기좋은 일이고
지금까지는 늘 국위선양한다고 뿌듯해했음.
근데, 막상 내가 그 자리에 가보니 일본애들에게 아부떠는 자식을 보는것 같아서
기분이 이상했음.
한국애들이 다 일본어로 말하면서 열심히 팬서비스 해주는건 그래 프로니까
근데 난 한국인이고.......나중에 애들이 막판 앵콜때 지나가는 말로 한국어 툭 튀어나오는게
어찌나 반갑던지....그제서야 애들이 긴장이 풀렸구나....하는 생각이 스쳤다.

공연 내내 한국어 한마디도 안 함.
마지막 끝날때 진짜 스치듯 지나가는 말로
"와 진짜 크다 (콘서트장)"
3만 5천개의 응원봉이 별처럼 반짝거리는걸 보면서 "막 우주같애" 
이러는데.........아 진짜 기분이 묘했다.
이 두마디가 내가 들은 한국어의 전부였다.


뭔가 실감이 안난다.
지금도 내가 그 자리에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내 통장만 뿌셔졌음. 욜로욜로 욜로요~ 탕진잼 탕진잼 탕진잼~~

Posted by hatsy
:


회사에서 보다가 너무 웃겨서 중간에 끔.
너무 웃겨서 울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응원소리 뭐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삿짐 (김석진) 갱년기 (민윤기) ㅋㅋㅋ 윤기랑 갱년기 잘 어울리는건 또 뭔뎈ㅋㅋㅋ
강호동 (정호석) 깍쟁이 (박지민) 밀폐용 (김태형) 맞장구 (전정국)
니뒤에 (BTS)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osted by hatsy
:

9.18

2017. 8. 21. 14:23

방탄 컴백일 잡혔다.

9.18일

한달도 안남았네;;;;;;;;;

그나저나, 이번 컨셉.......타임루프다.

게다가 이게 [화양연화] [윙즈]의 떡밥회수임.

데뷔때부터 컨셉 정해놓고 하나하나씩 떡밥 풀고 회수하는거임?

빅히트 진짜 배운 변태다;;;;;;;


사스가 서울대 미학과는 달라데스네;


얘네들 몇백곡씩 작곡해놓은거 쟁여둔다더니만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무서워;;;;;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Posted by hats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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