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meo is bleeding

2008. 8. 1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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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전 모습, 주름이 없구나! 없어!!


어렵지않게 보게 되어서 우선은 놀랐고, 평도 좋아서 더더욱 놀랐고....
스릴러물인줄 알고 봤는데 느와르에 더 가깝다.
홍콩느와르와는 다른 담담하고 씁쓸한....
게리올드만 아니면 누가 이런역에 어울릴까....


줄리엣 루이스는 당시 신인이어서 그런지 비중이 적고
(톰 행크스 여장시키면 이렇게 될꺼야 ㅠㅠ)
왠 무서운 아줌마가 입술을 시뻘겋게 칠하고선 루즈를 게리올드만 얼굴에 부비적 거린다...
(짤방의 입술주변이 뻘건것도 그래서임)


그의 단골캐릭터인, 부패한 형사.
돈이 왠수지....
그노무 돈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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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다~~ 돈이다~~ 집도 사고, 땅도 사는 돈이다~~




스토리도 어렵지 않았고, 그저 무서운 아줌마의 징한 생명력에....
"인간은 쉽게 죽지 않는다"
라는 교훈을 얻을 수 있었고....
양키 갱들이 일본 야쿠쟈,한국 깍두기보다는 정이 많다(?)는 교훈도 얻었다 ㅇ<-<


생각보다 덜 야해서 칫! (어이)
반전이나 눈에띄는 액션은 없지만
허튼짓 하지말고 걍 착하게 살아라~ 라는 좋은 메세지를 담고있는 좋은 영화.
- 영화에서 게리올드만의 연봉은 우리돈으로 약 4500만이다....
근대 그게 적다고 툴툴대면서 살인청부업으로 투잡을 뛰신다 ㄱ- 배때기가 불러도 한참 불렀어!




영화 내용이 어쩌고 저쩌고....
그보다는
주름없이 예쁜 게리올드만을 맘껏 볼 수 있어서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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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 좋아라~
간지나는 어깨뽕~
Posted by hatsy
:

다크나이트

2008. 8. 6. 20:59
비긴즈때는 정말 우울했죠......보면서 약간 짜증도 났었는데....
이번편은 정말 스토리가 탄탄하고 매끄러웠습니다.
히스 레저....정말 최고였어요.
연기가 너무 완벽해서 신이 질투하신게 분명해 ㅠㅠ


검사님은 포스터에 왜 나오셨나 했더니...
그런 이유에서였군요 의외로 놀랬어요 3편에서 활약해줄 줄 알았는데
그렇게 빵! 보내버리시는 감독님.
레이첼도....케이티 홈즈 아니어서 좀 눈이 불편했지만 감독님 빵! 하고 보내버리셔서
진짜 시원시원 했습니다. (나 너무 잔인한가)
히어로무비에서.....히로인이 없는 영화는 또 처음이네요....신선
오히려 현실적인 설득력이 강해서 납득!


취향이지만....
이번 레이첼은 이쁜거 정말 모르겠더군요.....
어쩜 그렇게 노안이신지.....주름이...아우....
하나도 안 이쁜데
조커가 "헬로~ 뷰리훌 레이뒤~" 하는데
악당이라 참 거짓말도 잘 하는구나 라고;;;;;


다음 시리즈에서도 계속 게리 올드만을 볼 수 있게 되어서 전 햄볶습니다.
중간에 한떨기 꽃처럼 눈을 감은 게리 올드만을 보는순간
안돼!! 감독 미워!!!!!!!
밉기는.....이제는 이쁩니다;
다음편에선 이제 츤데레청장님?!!


여객선(....)에피소드는 감동적이었어요.
특히, 주황색 옷입은 그분.....
오오오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편에도 조커가 나와주면 좋겠지만,
히스 레저가 너무 완벽해서......
다음 악역은 누가 될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유치한 심정으론, 캣우먼이랑 좀 엮여주셨음....하는 생각도....




아직도 게리 올드만을 울부짓는.......


결국 내 안에서는

조커 >>짐 고든 >>>>>>>>>>>>>넘 사 벽 >>>>>>>>>부르스 웨인 >>>배트맨>>>하비 덴트
Posted by hatsy
:

Gary Oldman

2008. 8. 6. 14:18
배트맨 비긴즈에서도 출연했던걸 깜빡 잊고있었던............


미안해요 짐 고든씨.....


다크나이트 감상을 쓰기전에..........






감독과 배우를 인식하고 영화를 감상하고 비평(했다고 깝죽대며) 보던 시절부터....
좋아하던 배우는 게리 올드만 이었습니다.
넘버원으로 꼽으라면 이 사람이었어요....당시엔.
- 지금은 에드워드 노튼, 조니 뎁 등등이....치고올라오지만....
진짜로요....
중학생때부터....영화를 보기 시작했는데
그때 한창 영화잡지 열심히 보고....영화계에서 일하는게 꿈이었던 시절이었는데...
그때부터....게리 올드만을 좋아했던 걸 보면....
남자취향은 드럽게 안 좋긴 안 좋은 모냥입니다.....

14살짜리 여자애...이상형이 게리 올드만 ㅠㅠ

당시 게리 올드만의 주된 배역은 악.역. 이었으니까요;;;;
- 지금도 착한역으로 나오면 왠지 이상해요
주인공보다 마약에 찌들어 피식피식 웃는 아저씨가 더 멋져 보였;;;;
원래 나쁜남자가 더 멋져 보인다고들 하잖아요?


그때 개봉한영화중에....[로미오 이즈 블리딩]이라고....
좀 퇴폐적인 싸이코스릴러가 있었는데...
당시 미성년이던 저는....
왜 난 미성년인가!!! 이러고 머리 쥐어뜯고....
언젠가 성인이 되서 꼭 봐야지! 이래놓고.....
아직도 못 보고있습니다....랄까, 이 영화가 좀 마이너라서.....
비디오샵에 있는지도 불분명;;;;;;;;



멋집니다....아무튼....이 사람은....
훌륭한 미중년으로....계속 남아주길 바래요~~
더불어 우리 노튼씨....딱 이렇게만 늙어주면 정말 감사하겠다능.......


영국은 미중년의 보물창고!!!!




감상용 사진들 나갑니다~ (혼자 즐기기 위함)

01234567891011121314



제가 이 아저씨에게 푸욱 빠진 계기가 된 영화는 뭐였을것 같나요....?





레옹?! - 정말 유명하지만.....

제5원소?! - 전화받을때 눈가 근육 씰룩거리던거...아직도 기억하지만.....

드라큘라?! - 특수분장이 넘 강렬했었고.....

시드와 낸시?! - 대표작이라지만 넘 오래돼어서....








정답은;




로스트 인 스페이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반적으로 초딩영화 내지는 가족용 오락영화로 기억되는 이 영화
전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당시 중딩)
딱 중학생 아이들이 보면 정말 재밌을 영화였는데요....
지금 다시봐도 재밌을까? 싶네요....

여기서도 어김없이 정말 나쁜놈으로 나와주시는데....
마지막에 이 아저씨가 변신을 하거든요....그야말로 정말 변신....
최첨단 CG의 힘을 빌어서....환골탈퇴!!!!
그 모습이 넘 멋져가지고서리...반해부렀습니다....

진짜 제대로 나쁜놈이었거든요;;;;
마지막엔 지옥의 끝으로 떨어집니다.

세상에....저런 진지한 배우가....저런역도 하네....
나같으면 쪽팔리고 품위 떨어진다고 안하겠다! <-
근대 너무 멋지다.....
반하는 포인트가 약간 벗어난 듯 하지만 ㅇ<-<





아저씨의 변신장면은....웹상에서 찾기가 힘드네요....(네타방지 떄문인가)
아 영화 엔딩곡은 상당히 유명한데.....
다들 이 엔딩곡은 한번쯤 들어보셨을 듯...TV에서하도 많이 틀어줘가지고 ㄱ-





출발! 비디오 여행~!






관련자료 찾다가.........
이 영화에


조이 트리비아니~ 가 출연했단걸 깨달았습니다........
아, 당시 정말 용감하고 멋진 군인아저씨로 기억하는데;;;;;

조이였다니.......OTL





여기까지 미중년을 향한 고백타임.....
다크나이트에선 더 열심히 불 탈 예정입니다....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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