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잘랐다.
아침마다 네구세(....)로 정신없이 뻗쳐서 머리감고 드라이하고 (드라이 안하면 목덜미가 추워;;;)
외출하려면 고데기로 뻗치는거 없이 말아줘야하고....
여러가지로 귀찮아서 지금도 단발머리지만 더 잘랐다.
숏컷에서 약간 길다.
미용실에선 별 얘기 안하는데....
이 머리 유지관리하는거 어떻게하면 편하게 할 수 있을까....그리고 머리숱 많아보이는 법도...ㅠㅠ
미용사 언니에게 물어보다가 파마는 아줌마처럼 보여서 선뜻 못하겠다고 하니까
- 벌써 아줌마 걱정을 해요?
- 내 나이정도면 아줌마라고 불려도 이상하지 않죠;;;;
- 주변에 다 결혼했어요?
아......또 괴로운 대화로 빠져버렸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은 내가 잘못했다.......
그냥 말을 말아야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그리고 흰머리 발견 ㅠㅠㅠㅠㅠㅠㅠㅠ 2년전에 발견한 이후 오랜만이다.....
으아아아아아 세륜 흰머리 사라져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