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부지 돌아가시기전에 갤2에서 갈아타려고 했는데

"조금만 더 써보고" 하시더니만.....그새 갑자기 돌아가셨음.

 

아빠 계셨을때 쓰던 폰을 바꿔버렸네.
죽을때까지 가지고 있어야지.
아빠 생각나서 못 버리겠다.

아부지는 왜 미련하게 존버를 하셨나........
좋은 폰도 못 써보시고 가셨네 (물론 갤2는 명기이다)

 

사소한거 하나에도 아빠생각이 난다. 일년 내내 아빠생각 안 하는 날이 없음.
나도 참 미련이 많다. 계실 때 잘해드리지 못해서 그런가보다.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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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통사고는 예고없이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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