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미루던 TOS를 보고 잤다. 하나하나씩 천천히 봐야지 해놓고
한동안 애니 보느라 소홀히 했네.......
이 에피는 SF의 정석이었다.
워프실수로 과거로 가버린 엔터프라이즈호가 UFO로 인식되어 미국 공군장교를 만나는 이야기인데
아무래도 옛날에 만든거라서 그런지 소품이나 액션씬이 매우 어설프다 ㅋㅋ
그런 점이 TOS의 매력이지만.
스토리는 꽤 재밌음. 지금에야 오류가 어쩌내 저쩌내 하면서 볼 수도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SF니까 즐기면서 보자고~ 미래의 과학꿈나무들에게 막 환상을 심어주기 딱 좋겠더라.
전편들이 좀 지루했는데 이건 재밌어서 포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