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베일을 벗은(...) 신 시험제도!
도대체 뭐가 어려워진걸까...싶어서 일단 신청을 해놨는데
공부는 하나도 안하고......그냥 봤음
(전날 4시간동안 도키걸즈에 매달려 "스기타야!!!!!!! 루카!!!!!!!!!!")
└ 그러나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정엔딩을 보고말았다는 슬픈 전설이.......(먼눈)


아무튼, 집에서 10분거리의 중학교에서 봤기 때문에
출근할때보다는 느긋히(그래도 졸려) 일어나 샤워도 하고 밥도 먹고
식후 30분에 먹을 약까지 챙겨가는 여유를 보이며 출발.


자리를 잡고 약을 먹고 (...)
쪼물락거리며 놀다가 에어컨이 넘 추운거 아닌가....가디건 챙겨올껄....
이런 생각을 하면서 시험을 봤다.
역시나 추웠다 ㅠㅠ 아이고 추워 ㅠㅠ
게다가 자리는 감독관 옆 바로 맨 앞자리......


어려워졌다는대 뭐가 어려워졌다는지 모르겠고
솔직히 작년에 에반게리온 패러디와 드퀘 패러디가 나왔던 막장시험이 난이도가 더 있었던거 같다.
N1으로 바뀌면서 난이도를 상당이 낮춘 듯.
"수험자들 진정해~~ 워워" 이러는 듯한 내용이었음.
지문은 상당히 쉬운 내용이었고 읽으면서 필자와 공감 할 수있는 내용도 많았기 때문에
지문 읽으면서도 지루하지 않았다.
└ 난 경제얘기 안나오면 다 쉽다고 느끼는 듯;;;;;;;;;

특히 A,B 비교문....A쓴 아줌마는 동대에 보내려고 쌍심지를 켠 8학군 아줌마 같았는데
B를 쓴 아저씨는 "학력도 중요하지만 실전에서의 실력이 중요하지 어느 대학에서 공부한건 중요하지 않다" 라고 한 부분에선 가슴으로 울면서 동감했다. - 저서이름은 까먹었음
문제도 비꼬는듯한게 없었고 (1~2개 있었나?)
이번에도 역시나 다 풀고나니 40분이 남아돌아서 ( ..)
지겨워 죽는줄 알았다.
다시 보고 체크하고 문제 2개를 고쳐쓰고 ㅋㅋ
늘 JLPT볼때는 귀신같이 시간이 딱 40분 남는다........신기해......


그런대 감독관이 바로 앞에 있어서 가답안을 적어온다는 생각은 상상도 못했다.
꼼지락 거리다가 부정행위로 쫓겨날까봐 소심했던 나..........


청해까지 보고나니
이 시험은 성덕을 배려한게 너무나 티가 난다!!
위원장중에 성덕이 있나!!!!!!!!

라고 할 정도.


왜냐?
청해에서의 토오치카상 비율이 엄청나게 줄었다.
독해문제도 왠지 더 쉬워졌고 ( ..) 문법과 독해를 한방에 보는것도 왠지...의심스러움.....
성덕들....정줄놓지 말라고 그랬나?


토오치카상 비율이 줄어서 당연히, 정줄을 놓칠 일도 줄었고 (   ..)
내가 작년에 에반게리온과 스포츠중계에서의 열연을 듣고 혼이 날아간 걸 생각하면 ( --)
청해 문제 내용도 쉬웠다. 어디가 어려워졌다는건지 여전히 모를 시험.
개인적으론 약먹고 졸려서 눈 감고 시험봤다 -_- 마킹할때만 눈 뜨고;;;;






총평:
하나도 바뀐거 없음
난이도는 더 쉬움 (첫번째라 그랬는지는 몰라도)
덕들은 걱정하지 말고 보시게...........


이제 내가 근 10년동안은 JLPT 안 볼것 같긔...........(토오치카상 비율 줄었으므로;;;;;;;;;;;)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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