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는 참회한다 3편.
(아마도 완결이지 싶다)
리츠가 오고나서 세계관이 바뀐 슈지가 그런 세계관을 바탕으로 쓴 소설로 문학상을 수상.
무엇이 슈지를 그렇게 만들었는가에 대해 열렬한 관심을 나타내는 편집장.
슈지와는 선배이자 친구이며, 그의 열혈팬인 편집장은 슈지를 바꿔버린 리츠에게 엄청난 관심을 보이고....
슈지 이외의 다른 남자에게서도 두근거림을 느끼는 리츠는 당황해한다....




2편보다 더 재밌었던것 같다.
새로 등장하는 슈지의 편집자가....엄청 이케맨 ㅠㅠ (하나와 에이지로 더빙해서읽었음 -_-;)
유명인인 연인이 게이(...는 아니지만)로 손가락질 받는게 싫어서 편집장에게 연인사이가 아니라고 둘러대면서....
리츠의 주위를 빙빙 맴도는 편집장때문에 갈팡질팡하는 리츠.
그런 리츠와 부부싸움 같지도 않은 싸움을 하는 슈지가 너무 애뜻했다.
아주 둘이 좋아 죽고있구나!!!! 언제까지 갈까나 이것들!!!
(히스테리도가 점점 올라가고 있는 나님)
슈지의 또 다른 열혈팬인 비평가(물론, 이케맨 오보짜마)도 비평가로선 졸작이네 뭐네 독설을 퍼붓지만
막상 슈지 앞에선 [선생님, 신간 가져왔어염~ 싸인해주세염~ -3-]하는 장면도 귀여웠다.
이 오레마사 도련님 캐릭터, 귀여웠음. 등장씬이 짧긴 했지만, 인상은 강렬했다!

[네가 다른 남자에게 가버린다면 난 널 보내줄거야. 울고불고 너에게 매달리며 "날 버리지 말라고" 하겠지만,
결국엔 네가 하고싶은대로 하게 보내줄거야. 그러니까, 다른 사람이 생기면 꼭 말해줘]


이런 좋은 남자....세상에는 없는거같다.....,ㅡ.,ㅡ
언제까지나 행복한 두사람이길.....힝, 부러운것들!
Posted by hatsy
:


구월선생은 스토리보다는 심리묘사에 중점을 두는 작가 같습니다.
사건은 지극히 간결하게.
하지만 심리변화는 섬세하게...
이걸 드라마시디로 만든다면 잘못했다가는 야리마쿠리 시디가 될것 같네요.
직장에 적응못해 괴로운나날을 보내는 주인공앞에 갑자기 터억 나타난 후배.
어머니를 잃은 슬픔과 갑자기 나타난 아버지와 이복형들때문에 혼란스러운 후배는 제정신이 아닙니다.
그런 후배를 떨쳐내지도 못하고 끌려가는 주인공.
오래전부터 후배를 짝사랑해왔던 주인공, 역시 반한놈이 지는놈.
그손에 이끌려 호텔에 처박혀(....) 하고 하고 하고 -_-;
냉장고에서 음료수병을 꺼내서도 하고 (어어?!!)
브러쉬가지고도 하고...(어어?!!!)
다양한 체위를 시험하는 후배....(-_-;)
그래도 주인공은 후배를 미워할 수 없답니다....(반한놈이 지는놈)
아무튼....호텔을 두군대 옮겨가면서 야리마쿠리의 나날들을 보낸 후.....
죽은 엄마의 장례를 둘이서 치른 후....후배가 제 정신을 차립니다(?)
그리고,후배가 이복형과 아버지와 잘 화해를 하면서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물론 주인공도 잘 풀리지요....
후배를 곁에두기위한 인질로 주인공도 후배의 아버지가 경영하는 회사에서 일을하게 됩니다.
두사람은 러브러브.....


역시 인생은 한방입니다.



랄까, 줄을 잘 서야 하는 법이지요........


캐릭터는 이복형이 제일 마음에들었어요.
완전 츤데레...부키요....
생각하는 패턴이나 말하는 방식이 남다른 멋쟁이 총각. ㅠㅠㅠㅠㅠㅠㅠ乃
(총각? 총각일까?!!)



읽을때는 심각하게 읽었는데.....
다 읽고나니까 좀 웃기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머 어뜩해;
그치만 재밌었어요....씬이 소설내용의 2/3는 차지하는 듯합니다; 므흣;


드라마시디라면
교육학과출신 샐러리맨 모리노 사토루(受) : 스즈무라 켄이치 or 콘도 타카시 or 토오치카 코이치
건축학과출신 후배! 쿠라시마 슌지(攻) : 미야케 켄타

이복형 이자와 마사치카 : 모리카와 토시유키 (엄청난 츤데레의 이케맨)
아버지 이자와 료스케 : 나리타 켄 or 코스기 쥬로타 (나긋나긋하고 섬세한 말투를 쓰는 로맨스그레이)

이렇게 나오면 상당히 만족스럽겠습니다.
어디까지나 나만의 꿈 -////////////////-



아놔....왜 이런 감상밖에 못 적는것인가 나.
Posted by hatsy
:


[소설가는 참회한다]의 작가와 야마다유기 삽화...낚였심!

지금 이거 읽고있습니다.
전개가 참 빠르군요 ㄱ-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건 적성에 안 맞는 일을 하느라 매일 두통과 위통에 시달리는 주인공(우케)입니다 ㅠㅠㅠㅠ
아씨...남 일 같지 않잖아.....ㅠㅠㅠㅠ 안습의 도가니.

집안을 이어야 하는데....
얘는 교육학과를 나와서 고향에서 선생님을 해야하는데...
ㅎㅁ걸랑요.
선생님은 되고싶은데...그러면 고향으로 가야하고...그럼 여자랑 결혼을 해야하는데...
ㅎㅁ이니까 결혼은 못하겠고...장남이라 커밍아웃도 힘들고....
그래서 도쿄의 영업사원이 됐는데.
적성에 맞을리가 ㄱ-

아무튼, 그런 주인공앞에 덥썩! 찾아와 덥썩! 보쌈을 해버린 학교후배.
나한테도 이런 녀석 어디 안 나타려나....쩝쩝쩝

네...걍 부러워서 헛소리좀 했습니다.
주인공은 꽤나 미인이거든요....(먼눈)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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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통사고는 예고없이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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