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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7.07 황색눈물 ★★★★★



주제 : 지 분수를 알자


극장의 관객은 98%가 여자.
2%의 남자들은 여자손에 이끌려온 불쌍한 남친들..(먼눈)


아라시멤버 총 출동! 에 끌려서 본 황색눈물.
이누도 잇신이라는건 그 다음에 알았고
영화 보기전까지도 망각하고 있었다가 크레딧 보면서 "아 이누도 잇신이었구나"
이사람 영화는 메종 드 히미코 이후 두번째인데 언제나 느낌이 좋아요 ㅠㅠ
(조제...는 언제보냐.머엉~)

잔뜩 슬픈 영환줄 알았는데 청춘!!! 이럴줄 알았는데
웃겼습니다. 랄까 한심?
꿈을 쫓는건 좋아요...하지만 그건 아니잖아 얘들아 ㄱ-
제대로 정신 박힌건 이쁜이 니노와 마츠쥰.
랄까, 마츠쥰이 가장 착실하게 좋은 결말이 나온듯.
남들보기엔 시시해보여도 가장 알차게 산게 바로 마츠쥰.


이왕 할려면 니노처럼 뭔가 좀 제대로 밀어붙이던가.
그게 아니면 마츠쥰처럼 평범하게 묵묵히 살던가....

이것도 아니여, 저것도 아니여....주제모르고 날뛰다가 지지리 고생하는 세명
(그렇다고 싫은것도 아니예요 ㅠㅠ 애들이 좀 이뻐야지 ㅠㅠㅠㅠ)
좀 씁슬하긴 하지만 그게 바로 인생이 아닐까 싶습니다 (30도 못 넘긴 내가 이런말 하니까 좀 웃기긴 하지만)


영화 제작비의 반 이상이 멤버들 개런티가 아닐까 싶을....
의상비는 초 절약...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은 옷만 입고 나오는듯한;;;;
특히 오노 ㅠㅠㅠㅠ 영화 끝날때쯤에는 옷이 너덜너덜 ㅠㅠㅠㅠ
80년대 태어난 애들이 60년대 사람연기라니...
게다가 다 제각각인 사투리 ㅠㅠㅠㅠ
영화 초반에는 아라시멤버 특집 콩트쇼 보는거 같애서 좀 웃겼는데.
몰입하는 5명을 보고있으니까..나중에는 좀 덜 웃긴....
워낙 위트가 넘치는 이야기라서 안그래도 중간에 막 웃었는데 그때는 정말 스토리가 재밌어서 웃었심.



이제 딴소리

니노 손가락...하악하악!!!
니노 옆선...하악하악!!!!!
니노 눈매....하악하악!!!!
니노 속눈썹....하악하악!!!!
난 니노의 포로가 되어부렸어잉!!!!

특히 니노...손이 왜케 애기같이 뽀송뽀송 하대요 ㅠㅠㅠㅠㅠㅜ엉어ㅓ어
만화 그리는 사람 손이 왜케 고와!!!! 뷎ㄷㅅ;ㅄㄷㅅ!!

그리고 사쿠쇼의 포동한 엉덩이...크헤헤헤헤ㅔ!!!!

오노는 나이먹으면서 점점 이뻐지고 (솔직히 처음 나올떄는 눈코입이 제자리를 못 잡은듯 했;;)
요즘 매우 훈훈해지고 있습니다.....


아라시는 그닥 관심밖이었는데....(사쿠쇼랑 오노밖에 눈에 안 들어왔음;)
니노가....ㅠㅠㅠㅠ
왜 다들 니노니노 하는지 알겠어요....
으엉 니노 넘 이뻐!!!! ㅠㅠㅠㅠㅠ


아...좋은영화 보고서 평이 왜이렇게 찌질하냐 ㅠㅠㅠㅠㅠ
아무튼, 영화는 정말 좋아요.....



나도 20이 꺽여 이제는 30을 바라보며 살고있지만.
꿈이란거 나도 접고 이제는 타협하며 살고있지만.
그래도 포기 못하는게 바로 꿈이예요.
풋내나는 꿈은 이제 못 꾸지만, 그래도 열심히 꿈 꾸렵니다.
아직까지는 그래도 될 나이라고 생각해요 난.....푸후후후후.
이러다가 나중에 얘네들처럼 울며 무릎꿇을지도 모르지만.

젊다는것, 어리다는건 이런게 아니겠습니까?!

오늘도 사고 칠 준비하며 놀고있는 청춘...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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