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대신 내가 정신과가서 약 타와야 할 판'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7.04.17 ....시발 내가 이래서 결혼 안해 2

주말에 할매와 작은할매 둘이서 쑥덕거리면서 울 엄마 욕을 했나보다....
부활절이라서 삼촌이랑 작은할매랑 시골에 내려간 모양....


작은할매가 갑자기 전화해서 울 엄마에게 G랄G랄했다.

"아빠 돌아가실때 수의를 안 입고 집에서 입던 와이셔츠에 바지 입혀보내서"
속상하다며.....빨리 시어머니에게 전화넣어서 사과하고 해명을 하라고

작은할매가 엄마에게 잔소리함.


뭐??



아니 울 아빠 입관할때 겁나 좋은 수의 입혀서 보내드렸는데??
아빠 얼굴에 스킨로션 발라서 내가 볼에 뽀뽀도 해줬는데?!!!



이게 무슨 개소리지?????????????


미친할매가 노망이 났나???
발인할때 유리창 너머로 봐서 기억이 조작됐니???? 뭐야???



솔까, 할매때문에 쌔빠지게 일하고 스트레스받아서 돌아가신거나 마찬가지인
울 아빠인데.........


왜 또, 울 엄마한테 지랄이야?????? 아들 잡아먹은걸로도 성이 안 차니?? 
그것도 말도 안되는 소리로? 돌아가신지 1년도 넘은 이제와서?????????



아니 어떤 미친사람이 자기 사랑하는 남편 수의를 안 입혀 보내냐고!!!!
씨발년아 머리속에 뇌 대신 우동사리가 들어있나.........
생각이란게 아예 없는 년인건 알았는데........씨파..............



울 엄마
어제 새벽에 한 숨도 못 주무셨고.........

오늘 아침에 나한테서 왠일로....정말로 왠일로.....
내가 먹다 남긴 (요샌 안 먹는) 공황장애 약이랑 신경안정제(불면증약) 받아 감;;;;


시발 뭐 그딴 년이 다 있어.........


죽으란 년은 안 죽고 , 울 아빠만 불쌍하다.......
아니지 남겨진 엄마가 불쌍한건가.........


하아..........
진짜 내 몸속에 저 년 DNA가 들어있는것도 짜증나는데...
이러니 난 종족보존 하기 싫어....저런 또라이같은 년이 갑툭튀해서 모든사람들에게
민폐끼칠까봐 무섭다....


시발 존나 짜증나네.....
욕을 안하고 우아하게 살고싶어도 그렇게 할 수가 없다.
성질만 점점 더러워지고......내 블로그는 욕으로 도배가 된다........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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