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뭉친게 너무 심해져서 팔 저리고 두통이 장난 아니었다.
자다가 깨서 두통약 먹고, 파스랑 헤어질 수 없을 정도다.
결국 회사근처 야간진료하는 정형외과 갔다.


엑스레이 10방 이상 찍고
승모근이랑 쇄골쪽 근육이 엄청 뭉쳤는데 의사가 설명하면서 내 쇄골을 꾹 누르는데
무슨 무림의 고수가 혈 찌르는 줄....아파!!!!!!!
(난 아파서 그만하라는 눈빛을 웃으며 보냈는데....째려봤다고 하더라 -_-;;;)


쇄골, 목 뒤쪽에 근육주사 총 12대정도 맞은 듯,

왼쪽 팔이 심하게 저렸는데 주사 맞을때도 저렸다고하니까
왼쪽부분에 주사 또 맞았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왼쪽만 두번씩 더 맞았다.

그리고 도수치료 처음 해봤는데
치료사분이 "어깨가....이걸 어쩐다;;;;" 하시더라.
"언제부터 이랬어요?" 라고 묻길래.....오래됐다고 하니까 (뭐 거의 20년?)
"역시 그렇죠.... 단시간에 이렇게 되긴 힘들죠...." 그리고 무슨 일을 하냐고도 물어봄.

그냥 사무직이라고하니까 무슨 사무직하는 사람 어깨가 이러냐는 눈빛;;;;
목을 잡고 돌리는데 너무 놀래서 소리쳤다;;;; 으드득 으드득....
무슨 액션영화에서 목 잡고 돌려서 사람 죽이는 장면 생각났다 ㅠㅠ
나 이러다가 죽는거 아녀? 할 정도로 아팠음.


동생 아파서 퇴근하고 가게일한게 꽤 영향이 있었나보다
거기에 PMS 크리티컬.
일자목에 머리 무게중심이 앞쪽으로 쏠려서 어깨가 엄청 심하게 뭉친 상태라고
거기에 어깨도 라운드숄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못 고칠듯;;;;;;;;

스트레칭 자주해줘서인지 엑스레이 찍어보니 생각보다 심하진 않다고 의사님이
놀라워 하심. 네네.....그래도 스트레칭은 한답니다.....
그래도 일자목 어쩔꺼임? ㅠㅠㅠㅠㅠ 어깨 안으로 말린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사비만 14만원 나왔다.
실비보험이 될지 모르겠네;;;;;;;;


스트레칭 자주 해줘야겠다.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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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통사고는 예고없이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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