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원


난 재밌었음. 한복!!!!!!! 한복이 하드캐리!!!!!!! 한석규씨가 하드캐리!!!!!!!!!!!

근데 실재로 한복 디자인할때 어떻게 하나? 고수는 한복을 요즘 서양복식 디자인하듯 하던데.....

천재 디자이너라면서 서양 복식 디자이너처럼(요즘 디자인 방식) 그려지는게 좀....맘에 안 들었음. 서양 사대주의가 느껴지는 느낌적 느낌........뭔가 아쉬운.........

전통적인 방식으로 작업하면서 결과물을 예쁘게 뽑는건 안되는걸까.......

그거말고는 그럭저럭 재밌게 봤다.

한편의 멜로 치정물......이거 벨소설이나 할리퀸소설에 자주 나오는 구도라서 ㅋㅋㅋ

재밌었음.전체적인 균형과 텐션이 아쉽긴하지만 난 애초에 기대를 안했기 때문에....나쁘지 않았음.

한석규가 연기하는 캐릭터가 살리에르 비슷한 느낌일거라 생각했는데 굉장히 입체적인 인물이다.

심성은 여리고 착한데 신분이 천해서 열등감도 심하고.....순수한 옷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도 있는...

제일 입체적이고 재밌는 인물이 조돌석인듯.

그리고 박신혜가 정말 청순하고 이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허헝 이쁘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유연석 연기가 여기선 좀 어색했음. 초반 연기 정말 잉? 스러웠음. 대선배랑 연기해서 기가 죽었나?

뒤로 가니까 좀 괜찮아지긴 했는데....역시 한석규의 아우라에 눌리더라.





숲속으로


상의원 보고나서 바로 봄.

A파트(동화들이 섞임) B파트(오리지널 스토리)로 나눠지는 스토리인데........

A파트는 정말 재밌었음. 동화가 어떻게 짜집기 되나....하면서 봤다.

그런데 뒤로가면서 내가 졸려가지고 ㅠㅠㅠㅠㅠㅠㅠ 하품을 계속 하면서.....

거기에 머리가 아프기 시작함;;;; 머리가 아프니 집중도 안되고.......

(늦게자고 아침에 일어나 예매하느라 1시간을 ㅠㅠ)

근데 후반에 오리지널 스토리로 풀리면서 어이없는 장면들이 많이 나와서 웃었다.

여기 나오는 남자들 다 멍청함........


착하고 멍청한 남자

잘생기고 멍청한 왕자

더럽게(수염이 더러움) 잘생기고 멍청한 금사빠 왕자 

- 크리스 파인......수염이 어찌 그리 더럽게 나는지....왕자가....얼굴이 더러웤ㅋㅋㅋㅋ

멍청한 꼬맹이 


하나같이 다 멍청해서 웃겼다. 여자들은 다 똑부러지는데 남자들이 백치미 쩔어.

극장안 사람들이 다 어이없어서 웃음.....막 오글거리는 장면도 있는데 그게 또 웃김.

B급 개그물 좋아하면 재밌게 볼 수 있을듯.

이거 원작 뮤지컬은 수작이라던데.....영화로 급하게 압축하느라 막 잘려나간 느낌이 든다.

19금 묘사도 디즈니라서 다 짤리고.....그래서 스토리가 어설퍼지고 개연성이 없음.

근데 동화들 짜집기한 아이디어는 정말 좋은 듯.

여기선 메릴 스트립이 하드캐리.





+) 예매할때는 자리 다 꽉 차있더만....막상 가니까 중간중간 자리 비어있고......

    암표상들!!!!!!!!!!!! 정말 싫어!!!!!!!!!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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