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2.25

2014. 12. 26. 13:04

먹고 죽을 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치느님.......치느님을 먹고 체하다니!!!!!!!!!!!

분명 맛있게 먹었고, 배고파서 좀 빨리 먹긴했지만 과식까진 안했는데 

(가슴살 두꺼운거 두조각을 남겼음)

1인1닭은 정말 힘들구나......역시 혼자서는 다 못먹겠어.....배불배불...

이러고 잠들기전에 목말라서 (튀긴음식이라;;;) 찬물을 벌컥벌컥 마신게 화근인지

내방이 웃풍이 쎄서 잠자리가 좀 추운편이긴한데....그래서 더 그랬는지........

제대로 체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잠들기전에 "어머 오늘따라 얼굴이 하얗잖아!" 좋다고 잠들었지.........체기가 있어서 그런거였나;;;;


24일 전날 새벽3시쯤 잤는데 다음날 8시쯤 몸이 너무 안좋아서 깸....

그리고 토하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문제는......오전에 우리집 세면대 배수관 갈기로 한 날이라...

난 부스스한 몰골로 혼자 수리공 아저씨를 맞이하고........

속아프고 열은 펄펄 끓고.....눕지도 앉지도 서지도 못하겠고.....힘들어 죽겠는데

이 아저씨가 참 오래동안 작업을 하심 ㅠㅠ (우리집 배수관이 지랄맞음)

보통 옆에서 작업하는거 지켜봐야하는데

난 정말 힘들어서 옆에서 좀 앉아있다가 안방 들어가서 누웠다가 앉았다가....

아저씨가 싸가지없는 애라고 생각하셨을듯;


파이프 자르느라 집안에 금속타는 냄새가 진동하는데 그 냄새에 제대로 속이 뒤집힘.

2시간정도 아저씨가 작업하시고 가자마자 제대로 토함........

그리고 또 열이 펄펄....집에 아무도 없고 ㅠㅠ 동생은 놀러나가서 안 들어오고

문자해서 약이랑 포카리 사오라고 시켰는데 3시간 후에 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새벽엔 열이 38도까지 올라가는데 미치는줄;;;; (평소체온은 36도보다 낮은데;;)

해열하려고 감기약이랑 펜잘 먹었더니 속이 쓰려서 힘들었다.

그렇다고 해열제를 안 먹자니 뇌가 익어버리는거 같아서 힘들고......

웃풍 쎈 내방이 이럴때는 좋았다. 차가운 이불에다 열 식히면서 뒤적뒤적 거렸음.

일어나자마자 병원가서 주사맞고 약먹고 지금 좀 기운차려서 포스팅도하고 애니도 본다.



엄마왈 "한동안 치킨은 안 먹겠네?"

그....그렇겠네요;;;;;;;;

내일 토익 모의고사 아침부터 보러 나가야되는데.....내일까지 컨디션이 괜찮아질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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