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원제가 훨씬 마음에 들어서 한국제목에 사실 좀 불만이었다.

작년 [어바웃 타임]으로 꽤나 수입이 좋았던 워킹 타이틀 코리아가 일부러 로맨틱하게 제목을 

뽑은것 같은데.....

보면서 내내 '역시 원제가 나은거같은데....' 하다가도 로맨스가 나오면

'어라 한국식 제목도 나쁘지않은가?' 하다가 다시 또 연구내용이 나오면

'아....아니야 역시 원제가 나은거같아.....' 이러다가 또 로맨스가 나오면 

'하..한국식도 나쁘지 않은가?' 이러기를 몇번을 반복.........

이젠 모르겠다 -_-;;;;; 로맨스와 전기가 반반 짬뽕된 영화라서.......

The THEORY of EVERYTHING = BIG BANG = whatever....(이 안에 여러가지 사랑이 포함됨)

이렇게도 해석될만한 여지가 다분해서 생각하길 포기함.



결론적으론 재밌었음.

미술,의상이 따뜻한 느낌이라 눈이 호강했다.

BBC판 호킹도 재밌게 봐서 이 영화는 어떨까 했는데 기대이상으로 재밌었음.

주인공 배우가 그냥 호킹박사 젊은시절이랑 똑같음.

내가 어릴때 TV에서 보던 호킹박사랑 거의 차이가 없네....연기 진짜 잘한다.

그리고 루핀 교수님이.......루핀 교수님 나올때 집중이 안됐다.

친구인 데이비드도 잘생겨서 집중이 안됨.....

영국엔 루니밖에 없다며......저 스크린 속에서는 왜 루니가 한명도 없는건데?????

영국남자 콩깍지 씌우기 딱 좋아....어바웃 타임도 그러더니만;;



제인 호킹(지금은 아니지만) 자서전으로 만든 영화인데 엘레인에 대해서도 별로 나쁘게 안나오고

좋게좋게 만들어져서 보기엔 편했다.

근데 그 엘레인이..........관심종자 썅년이라........영화 보면서도 속으로 별별 생각이 다 듬.

박사님 지금은 잘 지내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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