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에 다 써져있네........

딱 저거만 알고 가서 봐야 함.

난 예고편만 보고서 갔는데 정말 나를 칭찬해주고 싶었다.

스포일러 안 찾아보고 간 나새끼 잘했어!!!!!

2시간 30분정도의 러닝타임이 지루할 새가 없이 훅훅 간다.

몰입감 최고다. 사스가 데이빗 핀쳐.

3가지 장르의 영화를 이어붙인 느낌인데 전혀 위화감 없다.



초반 4~50분간에는 미스테리였다가.

(머리굴리면서 진짜 열심히 추리했음;;;;;;; 다 부질없는 짓;;;;;;;)


중반에는........(스포일링 방지)


헉


후반에는.....후우....


대박



아무튼 이건 사전정보 없이 봐야 재밌다.

그러니까 나도 영화 내용에 대해선 언급 안해야징.

다들 그냥 가서 보세요. 그냥 가서 보시면 압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파이트 클럽 엔딩 봤을때의 충격이 영화 내내 계속 됨.

극장 안 사람들이 다들 한마음이 되서 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음.....헉!!!!......음.....헉!!! 아우...의 연속;;;

그러고보니 이 감독 작품은 다들 반전의 매력이....그리고 스토리텔링이 다 좋았다.

난놈은 난놈이고만.......



엔딩 크레딧 올라갈 때 다들 한숨쉬며 헛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 재밌다. 진짜 재밌다.

근데 난 엔딩을 알아버려서 2번째로 볼때는 처음 보단 덜 재밌을듯....

아무튼 진짜 재밌다. 아, 이 말밖에 못해서 아쉽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영화내용을 못 쓰니까, 배우잡담이나 해야지.



벤 에플렉 나잇살인지 살을 일부러 찌운건지....아무튼 후덕하니 좀 멍청해보여;;;;

미주리가 미국에서 겁나 시골이미지인데...그걸 노린거면 대단하다....

난 모던패밀리에서 미주리를 알아서 -_-; 다들 소 키우고 뭐 그런줄 알았는데....

예쁜 전원주택이 잔뜩 나옴;;;;; 미주리도 완전 깡촌 아니네 뭐;;;; 근데 사람들이 순박하긴 하네;;;

아무튼 샤프해진 벤 에플렉도 보고싶고만....이번 필모로 다시 전성기 찾을까?



두기도 나이를 먹는구나 하우멧에서 나올 땐 잘 몰랐는데....영화에선 훅 늙어보임.



여주인공이 영국액센트가 묻어나오고 되게 우아한 말투에 목소리도 예뻐서

자꾸 누구랑 닮았는데....하다가 후반부에 [다운튼 애비의 메리 닮았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메리는 아니었지만....영국 출신에 옥스퍼드 영문학 학사라네....헐.....아무튼 새로운 배우 발견.



눈에 익은 배우들이 꽤 많이 나온다......

앵커? 로 나오는 여자가 어디서 많이 봤는데.......집에와서 찾아보니까

하우스 M.D.에서 잠깐 스쳐지나간 하우스의 옛 여자! 스테이시!!!!!!

언니도 나이를 드셨군요 ㅠㅠㅠㅠㅠ 하지만 지적인 이미지는 그대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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