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500일의 스파이더맨]이라더니. 스파이더맨이 연애하는 얘기라고...

정말 그랬다.

내가 보기엔 디즈니에서 만든 청춘영화에 더 가까웠지만.

예전 시리즈처럼 손목의 알수없는 구멍에서 실이 나오는게 아니라

과학소년인 피터가 직접 장치를 만들어서 실 나오는 장치를 손목에 다는건 괜찮은 아이디어였다.

컨셉은 이쪽이 더 마음에 드네.



악역은 너무나도 반전이 없었고.

(난 그 박사님이 연구자료때문에 피터의 부모를 죽인줄 알았는데..그런 반전도 없었다)

과학고를 다닌다지만. 고딩애가 간단히 혈청을만들어서 뚝딱 백신을 만들어낸다.

너무나도 디즈니 어린이 영화 스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사님이 마지막에 정신줄 놓지 않고 피터를 구해주는 훈훈한 장면까지...디즈니 스러웠음.

박사님이 넘 핸섬하셔.....안경이 잘 어울리는 훈남....하악하악.....



재밌게 봤다.

기대치를 낮추니 훨씬 재밌네.

MIB3는 완전 기대해고봤더니 플롯이 너무 단순해서 실망이었는데

차라리 연애하는 스파이디 쪽이 더 재밌었다.



그나저나.

내가 아는 스파이더맨은 적어도 고딩은 아니었던거 같은데

사회인 아니었던가.....

이건 스몰빌 같은 시점인건가......

내가 마블코믹스를 잘 몰라서 시리즈를 모르니 알 수가 없네.


그리고 스탠리 옹은 정말로 천재인듯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할배 머릿속에서 나온 캐릭터들이 지금 얼마를 버는거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건담 만든 할배도 대단하지만, 스탠 리옹이 더 대단한거같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서운 할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귀찮으니 (어차피 나중에 제대로 기억못함) 별점은 이제 안 매기는 걸로~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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