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디어플러스 2009년 여름호에 실렸던 표제작 Cherry + 카키오로시 Peach 수록.


츠키무라상표 러브코메디 작렬이다.
슈우린만큼의 포복절도는 아니더라도 (아아...하타노 대슨생님 ㅠㅠㅠㅠㅠ)
주인공(수) 이와사 나오키 라는 녀석이 너무 미워할수 없는 재수남이라서 ㅋㅋㅋ
이녀석 심리를 쫓아가다보면....피식피식 웃게 된다.
나도 어느정도 쎈척(...)을 해본 적이 있어서 이런거 공감한다.
└ 이 쎈척도 어느정도 밑천이 있어야 한다. 난 초딩졸업이후 쎈척과 결별했다;


용모수려,집안좋고,키크고 머리좋은 나오키의 유일한 컴플렉스. 동정;
이 아이의 유일한 약점이자 최대의 관심사는....어떻게 딱지를 떼느냐! 였다;;;
연애도 아니라.......그냥 딱지만 떼면 됨;;;;;;; 그게 이 아이의 지상최대목표 -_-;
그냥 업소에 가자니 자존심이 상하고, 학교에서 연애를 걸자니 깨졌을때 입장이 곤란해져서
연애 걸 사람을 찾으려고 안해도 될 알바까지 해봤지만....소용이 없어서 이래저래 고민인 20세.
"아니 나보다 못난 애들이 다 연애중인데 왜 잘난 나님은 애인이 안 생기는거임?!"
"니가 너무 잘나서 그래......." <- 주변 사람들.

그런 나오키의 주변에 자연스럽게 스윽 나타난 14살 연상의 문학부 준교수 아베 소스케.
아베 준교수의 사냥이 지금 시작된다!!!!!!!!!!!!!!!!



과연 어른과 아이는 다르긴 다르구나 -_-; 하면서 읽었다.
이.....경험자의 연륜.................아..............
올 겨울에 드라마시디로도 나온다는데 캐스팅이 기대된다.
개인적으로 밀고있는 캐스팅은
아베(공) - 코니시 카츠유키
나오키(수)- 미즈시마 다카히로, 콘도 타카시

정도일까나........비슷한 느낌의 다른 성우라도 괜찮겠고.....
온화한 분위기의 준교수와 츤츤데는 얼음왕자님 커플.....


츠키무라상이 슬슬 마이너의 영역에 지치신건지 아니면 편집부쪽에서 우렛코로 더 키워볼려고 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츠키무라상의 적나라한 배드신을 읽을 날이 올 줄이야 -_-;
아니 뭐, 슈우린에서도 목욕씬이라던가....이불씬이라던가....있긴 했지만;;;;;
이렇게나 묘사가 자세한건 처음 읽어본다.
처음인가??? 처음인것 같다.
씬도 이렇게 길어본적이 없었던거 같은데........그래봤자 다른 작가에 비하면 소프트하고 짧다.
아 그래서 시디로 나오는건가?;;;;
적당히 에로씬 들어가서?!!! 그래서 이번에 평도 좋은거야?!!!! 어 그런거야?!!! ;ㅁ;



기본적인 팬층을 깔고 가시는 분이지만.
이정도의 에로는....너무 스타일이 확 바뀌면 팬층에 변화가 생기려나....
나는 이정도 에로가 늘어주면 오히려 고맙다. 그동안 에로를 넘 안쓰시긴 했어.....
문체와 작품 스타일은 그대로 가시는것 같으니 ^_^ 걱정안하고 따라가게습니다.



그나저나.........
슈우린은 언제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슈우린3권(아마도 마지막)은 올 가을에 나오신다는데........
겨울에 나온다는 생각으로 기다려야지 -_-;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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