榎田 尤利 (著)
志水 ゆき (イラスト)



펫 러버즈 시리즈는 이제 2권째이고 마지막 오너 이야기를 읽기 전까지는
[비서와 슈뢰딩거의 고양이]에서의 오너밖에 알지 못했지만,
겉으로 보이는 오너 "니마 하루에이"는 완벽하게 틈이 없는 남자였다.
겉으로 완벽해보이는 사람일수록 속이 공허하다는 말은 틀린 법이 없는것 같다.
하루에이는 (오너보다 이쪽이 더 좋음. 모처럼 귀여운 이름이니 자주자주 불러주마!!) 상처가 많고 고독한 남자다.

절대로 오래가지 못할거라는 저주(?)를 받은 두사람이지만, 오래오래 갈거라고 믿는다.
각자의 고독은 각자 품은채로.....
서로 보듬어준다고 해도 서로가 성장하며 받은 상처와 고독은 각자의 몫.
사랑한다고, 내가 너의 것이 되고, 네가 나의 것이 된다 해도.....
자아를 가진 인간은 고독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것이 바로 인간에게 뱀이 준 선물이니까.
고독한 뱀 두마리가 서로 식어가지 않도록 꽁꽁 서로에게 묶여 언제까지나 따뜻하게 살아가겠지....


이 책을 읽은 사람들 대부분이 말하는 [오너가 뱀 아냐?] 라는 감상을 나도 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오너가 뱀이다 -_-;


이 책의 맨 마지막 구절,
외로움을 모르는 사람에게 사랑은 절대로 보이지 않는 법이다.
그런대 나는 왜 아직도 혼자인거지?!    <-  현실을 돌아보고 우울해 하는 나님.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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