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 코노하라 나리세



어제 다 읽었습니다.
추천해주며 책을 준 언니가....[해피엔딩이긴 한대 좀 찝찝하달까 떫떠름....] 하길래
엄청 긴장하면서 읽었는데.......


프랑스 영화에 나오는 연인들 같더군요 =_=


다...자업자득이고...지들 업보이고.......
토오루도....후지시마도......둘 다 안스럽고......애뜻하고 그렇습니다.
후지시마가 속 없이 매 맞으면서도 다 퍼주는거 보면.....너 그렇게나 그 애에게 미안하고 안쓰럽니?
토오루가 자기감정 정리못해서 뚜드려패고 부수고 하는거 보면.....힘들지만 인정하면 편해지는데...
두사람이 가지고있는 서툴고, 또 서투른 자기표현방법을 저도 가지고있어서
오해하고, 상처주고 상처받는 그런 관계를 백번 공감하기에 읽으면서 즐거웠습니다.


내용은 안타깝고, 슬프고, 도메스틱 바이올런스 만연한데......
책장을 덮고 눈물은 참았는데....콧물이 줄줄줄......
팽 한번 풀어주고....아! 시원해! 재밌었다!
하면서 속으로 곱씹고 있습니다.


시리즈중에선 역시 콜드피버가 제일 재밌네요.....와하하 난 역시 도에무 ㅋㅋㅋ


결론은, 이런 사랑이라도.....쟁취한 녀석들이 부럽네요....
아.....외로워........



+) 프레자일보다 뒷맛 안좋은 이야기는 아직까지 못 만난 듯 ㅋ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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