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사진제공해주는 Y**24에게 땡스.


p.555
"정말 울게 될 것 같아요, 나는"
"그렇다면 죽을 때까지 울면 될 것 아니냐, 멍청한 놈아.
애당초 탐정이 신분을 위장하는 흉내를 내는 것 자체가 잘못된 거야.
남의 눈을 꺼려야 할 못된 짓이라도 했단 말이냐, 이 울보야. 너는 남 앞에서 가면을 쓰면 즐거워 지느냐?"

울어라, 영원히 울고 또 울다가 죽으라고 에노키즈는 아주 냉혹하게 말했다.


전작인 [백기도연대-雨] 보다는 재미가 약간 떨어짐. 너무 기대를 했나.
첫번째 에피소드가 재미없어서 한동안 안 읽다가 다시 읽었는데 제일 이해하기 쉬웠고 재밌었던게 두번째 이야기.
세번째는 이해는 가는데 공감은 안가는 이야기. 마지막에 에노키즈의 본모습이 살짝 보여진것 같아 좋았다.
그가 그런 안하무인인것도 다 그런 캐릭터의 가면이라고 추젠지가 말하는 부분도 좋았다.
그도 사실은 겁내 멋진 순수한 도련님이었는데 무슨 사연이 있어서 그런 4차원이 된건지 모른다.
대체로 이상하거나 특이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불행한 유년시절이...(먼눈)


이마가와를 자꾸 아마가와라고 오타냈는데....수정 좀 해줬으면 좋겠다.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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