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데뷔작으로 당신을 알고 스쳐지나간 후
다시 봤을때는 이미 왕자님이 되어있었던 당신!!
동경하던 선배님처럼 되겠다던 신인시절을 기억하는데
세월이 흐를수록 그 선배님을 닮아가는 당신이 무섭소....


당신도 이제.....어엿한 중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쌀집총각이라 부르기에도 민망한 나이가 되었구료.....
내 마음속 TOP이라 부르기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었거늘....
(요새 내 투톱이라는 인간들이 다들 시원치가 않아 사실...)

그래도 그동안 내가 쏟아부은 정이 있어서....
바라보면 마냥 좋고, 잘되면 그저 행복하고...앞으로도 늘 행복했으면 좋겠소...

말투가 왜 이러지...고칠 수가 없어서 그냥 쓰오..

처음 그 때처럼 잠 못 이룰정도의 열정은 없어도
오래 산 부부들 보면 정 들어서 못 떨어진다는것 처럼
난 오래오래 지켜보고 응원할테니
삑사리 내지말고 (...) 오래오래 잘 버텨주셨음 하는 바램이오.
(그때 그 사건때도 나는 당신 편이었다오!!! 조용히 있으니 내가 당신한테 식은줄 알지만 -_-)


처음 씌인 콩깍지가 아직도 남아있는지
내눈에는 당신이 [살찐 야마삐]로 보이오...
남들은 비웃을지 몰라도...당신은 [살찐 야마삐]이오...
그니까, 야마삐처럼 될라고 자꾸 야위지 말고...좀 먹으시오...제발...좀 먹으시오 ㅠㅠ
잘생긴 얼굴 정말 아깝소....
너무 잘생겨서 바다건너 호빠찌라시에도 나오신다는거 알란가 모르겠소...
잘 생긴 얼굴과 목소리를 위해서라도 아프지말고 건강 알아서 챙겼으면 좋겠소.


나같은게 혼자 지껄여봤자 쓸데없고
오늘은 주변의 지인(혹은 애인)들이 축하해줄거라 믿고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바라오.


벌써 몇번째 여성동지를 갈아치우는 당신.
그때마다 스캔들도 새로 태어나겠지....(/담배)
됐으니까, 결혼이나 해버려...엉엉.


35살 생일 축하합니다.
櫻井孝宏さん。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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