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한 ㅎㅁ책들이 왔다.
당시엔 [좀 비싸네...]하면서 주문했는데
책 뒤쪽의 엔 가격을 보고.........-_-;;;;;;;;
아....환율아....천원이하도 안바래.....천원대 정도로만이라도 떨어져주렴 ㅠㅠ
작년 여름엔 700원대였는데.....(먼눈)
엉어엉엉

암튼, 주문해놓고 멍때리고있었는데...
나름 빨리 온것 같은 기분이다.




蜜は夜よりかぎりなく
사키야 하루히의 [백로시리즈] 완결판은
토모야스 x 아이
미토 x 모토키
후쿠다 x 에이
깔쌈하게 3편 단편으로 엮여있다.
책을 펼쳐 대충 훝어봤는데......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원작에서 조낸 재수없던 망할 미친 할배 후쿠다의 젊은시절이!!!!!!!

젠장, 조낸 섹쉬하잖앙미으밍ㅎ

;빅;마ㅁㄴ아;먕레헏ㅁ고
쿠로다상이 CV 였지 -_-;;;
아아아앙.ㅁ;ㄴ이ㅏㅁ;ㅣㅇㅎ
겁내 멋지게 그려주신 다카나가언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에이 이야기는 진짜 눈물없이는 읽을수가 없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藍) 낳고서.....마누라는 자기때문에 폐병옮아 죽고 ;ㅁ;
그나마 하나있는 자식도 자기 먹을거까지 다 먹이고...
폐병 옮을까봐 조심조심....그러면서 자기는 갈비뼈에 금 갈때까지 기침하고 피 토하고
;ㅁ;ㅁ;ㅁ;;ㅁ;;ㅁ;ㅁ;ㅁ
워!!! 겁내 불쌍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면서 뭐가 후쿠다상 사랑해요야!!!! ㅂㅑㅣ서ㅣ허갭ㅈ디ㅏㅎㅁ;ㅇ

아니 근대 후쿠다의 젊은 시절이 좀 많이 뇌쇄적;;;;;;;;;;;;
후쿠다가 감금해서 꼬셨다기보담도;;;
에이가 좋다고 먼저 달겨들은 형상이랄까;;;;;;
아무리 생각해도 에이는 남자취향(....)이 아주 나쁜듯;;


그리고 시자와 토모야스는...삼촌되시는 아이와 15살이 차이가 나서
남들앞에선 [이사람이 제 삼촌입니다] 라고는 하는데....
다들 토모야스가 삼촌인줄 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완전 우울한 토모야스씨......
남들이 "어머 키잡이야!" 라고 할까바 함부로 손도 못대고 혼자 허벅지를 찌르는 불쌍남.


사키야 하루히는 스토리도 신파지만....
씬이 진짜 질펀하고 길어서....;;;;;
후회는 없음;;;;;;



螺旋のゆくえ
후지미는...언넝 읽어야겠다만....
이 아줌마가.....6부정도 오니까 에로에로는 전혀 안 쓰고
완전 음악가의 고뇌만 쏟아내고있다;;;;;;;;;;;;;;
비브라토가 어쩌고 저쩌고......
곡 해석이 어쩌고 저쩌고.........
오늘 온 책에서는 곡의 리드권때문에 케이와 유우키가 눈에 불을키고 대판 싸운다
"넌 지휘자니까 나까지 휘두르고 싶겠지!! 그치만 이 곡의 주인공은 나야!!!!"
모리무라 유우키 많이 컸다 ㄱ-
그런대 좀 에로도 써주세요......
[간만에 무드잡고 섹스좀 해보려고 했는데 못했다]
이런것만 쓰지말고 쫌!!!!!!!!!!!!!!!!!
작가님 너무하삼; 명색이 ㅎㅁ소설인데.....이건 쫌!
그래요....10년간 연재하다보면 네타도 떨어지고 그렇지만....
예전에 국수집에서 방석깔고 하던건 신선하고 좋았는데;;;
지금은 현관에서 뽀뽀하는게 전부니 원 ㄱ-
안그래도 닭살인건 알고있지만....너무너무 성생활이 오소독스 하신 두 음악가님 -_-;;;;;;
그렇다고 재미없는건 아니다.
음악가로서의 우왕좌왕 하는 두사람의 모습 (랄까, 유우키)은 그동안 지켜봐오던 독자의 입장에서
힘내! 응원해줄께!! 라고 해주고싶을만큼 사랑스러우니까....
특히, 선생님이 되면서 제자들을 키워나가며 받는 스트레스들과 보람들은
학교에 취직한 선생님이란 이름의 회사원의 입장에서 그려지기에
더더욱 동질감을 느낀다.
"머슴살이는 진짜 못해먹을 짓이라는말....진리야"
유우키가 학부모에게 대판 씹히고나서 혼자 이를 갈며 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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