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은 역시 히라이켄 ㅠㅠㅠ 들으면서 읽으니까 아주 쥑이더라는;;;
BGM - signal

아~~~~주 재밌게 읽었어요!
"동경하던 옆집 형아는 사실은 위험한 남자였다! (안경,의사,귀축)"
이런 모토로 시작된 소설.
참으로 재밌었습니다....하하하하하하
이거이거.....귀축으로 시작해서 순애로 끝나버렸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아놔.
이동중의 전철안에서 읽는대도 슉슉 책장이 넘어가버려서....오오...
다 읽어버려서 아쉽습니다...쩝쩝;;;;
아까워라.....


읽으면서도 좀 짐작은 했어요..일러스트 보니께롬...해피엔딩은 틀림없었고
코우키가 한 말을 형인 아야토가 대신 리이치에게 써먹어서
리이치는 코우키의 말을 아야토가 한 말이라고 철썩같이 믿고 그렇게 아야토를 사랑했던거라고....
사실은 코우키를 사랑했던거죠....아야토의 껍데기를 빌려서....
그것도 모르고 서로 엇갈리고 있었으니...재밌었습니다...후후


내용중에 가장 다이나믹했던 계단에서의 씬.
1층에서 2층 침실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ㄱㄱ을 했는데....
2층의 침실 문턱만 넘으면 코우키는 [아야토]가 되어서 리이치보다 우위에 서게 됩니다.
ㄱㄱ당하기 싫어서 1층 계단에서부터 ㅅㅇ된 상태에서 막 기어 올라가고.....
(물론 체위는 ㅇㅊㅂㅇ에 뒤에서 하는거죠;)
그 계단위를 팔로 막 기어서 ㅅㅇ된 상태에서 마구 올라가는데....
침실앞에서 ㄴㅋㄷㅅ 해버리는 세메의사선생님. (먼눈)
아...골이 바로 저 앞이거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작가언니도 자세하게 쓰고 싶어했는데 균형이 깨질거 같다면서 (너무 귀축틱해서?)
그만뒀다고 하네요...언니! 나도 아쉽소!!! 쩝쩝!!!
하다못해 이거 일러스트로 그렸으면 정말 재밌었을텐데....(어어?)


자신을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코우키에게 조금씩 마음을 여는 리이치....
근대 그 도망간 호스트 형...아야토가 돌아오면서 내용이 급 달달해집니다.
아잉~ 호스트형...당신 타니야마로 결정 ㅠㅠㅠㅠㅠㅠㅠ
성격이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생각할수록 미치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크리스마스 이브날에 갑자기 나타나서 코우키와 리이치의 스위트타임을 박살낸 아야토.
벌칙으로 크리스마스 케이크 3홀을 혼자서 다 먹어버립니다.
날새가면서 홀케이크 3개 (초코1개 생크림2개)를 해뜰때까지 벌칙이랍시고
혼자 꾸역꾸역 먹었다는...그 모습을 상상하면 너무 귀여워요.
케이크먹는 아야토가 귀여운게 아니라.....
그 앞에서 정장 다 차려입고서 쭈그리고앉아서 먹는거 다 지켜보며 진지하게 노려보는 리이치가 ㅠㅠㅠㅠㅠㅠ
"다 먹어!!! 니가 나한테 준 정신적 고통을 생각해봐라! 그거 케이크 3개 너 혼자 다 먹어!!!"
아놔 귀여워 증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혼자 폭주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재밌었어요....강추강추....
귀축 의사선생도 사실은 아주 섬세하고 마음이 여리여리 하신 부드러운 남자였어요~~ 오호호호
사이코로 시작해서 이케맨으로 끝나버린 남자.

제목그대로, 미칠듯이 서로를 그리는 두 사람 이었습니다.
후후후....귀축 의사 안경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제발 시디로 나와주오~!!!!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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