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하타노 말구요;


슈우린 1권, 나 답지 않게 후다닥 해치워버렸습니다;
밤새서 작업하고도 안떠지는 눈 억지로 떠가면서 불태웠더니 잠이 모잘라요 ㅠ.ㅠ
그래도 자꾸 손이가서 읽게 됩니다.
앞으로 두권 남았는데 아까워서 으쯔까잉~
뒤의 이야기도 중간중간 읽어서 둘이 어떻게 발전하는지는 알겠는데
이노무 하타노씨가....나의 모에포인트를 막 자극해 ;ㅁ;
하타노 스구루, 고1때 주부잡지에 자전적 동화 콘테스트로 작가데뷔.
이후로 극과 극을 달리는 작품을 내면서 센세이션.
게다가 잘생기기까지 하셨어....교쿄쿠 나츠히코 만큼 열광의 소녀때들과 소년들을 팬으로 가지고있는 작가.

하지만 이 사람의 실체는 츤데레;
미치겠소....이 츤데레....주인공 막 괴롭히고 무시하고 부려먹으면서
결정적으로 한마디 툭! 던지는거에 주인공인 오쿠쨩 정신 못 차리게 하는..으아아아

검은머리가 수많은 소녀팬들과 소년들을 설레게 하는 츤데레 작가씨.
뒤쪽이 주인공 오쿠무라.


주인공에게 밥달라고 해놓고 오무라이스 해주니까
"이런 오무라이스 말고!"
퇴짜 놓더니 또 꾸역꾸역 먹기는 잘 먹는다;
초반에 오쿠쨩이 기숙사를 옮겨서 나가는데...
바로 슬럼프 걸려버리는 작가님;;;
밥도 못 먹고 막 야위어 가고....학교에서 오쿠쨩을 봐도 무시하고...(삐졌음)
아우 귀여워 ㅠ.ㅠ


(집나갔다 돌아온 오쿠쨩)
"그치만 어쩔 수 없잖아요. 하타노씨는 나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니까"
"알면, 또 나가지마"
(그 말만 하고 휙 가버리는 츤데레)

데굴데굴....ㅠ.ㅠ


손목시계 없어서 불편해하는 오쿠쨩.
갑자기 오쿠쨩 손목을 덥썩 잡더니 빨간 매직으로 시계 그림을 그려주면서
"넌 이거면 돼"
그래놓고 생일때 400만원짜리 롤렉스 사주는 남자 ㄱ-
"어? 딱 맞네? 내 손목 사이즈 어떻게 알았어요?"
"니 손목 한두번 만져봤냐? 너랑 똑같은 손목굵기의 점원한테 대보고 조정했지"
손목 사이즈도 딱 맞춰서 미리 조정 다 해준다음 선물한다...멋쟁이 ㅠ.ㅠ

시계사주면서 평생 자기 돌봐달라고 하는 츤데레씨...;ㅁ;
뭐하면 일년에 한번씩은 이런거 사줄께...말하는 츤데레씨 ;ㅁ;
선물해준 롤렉스 익스플로러2 (이미지는 명품시계 중고샵에서;)

스포츠타입의 롤렉스중에서 가격대비 무난하다고 하는 녀석이 400만원 ㄱ-
참고로 츤데레 하타노씨는 1200만원짜리 롤렉스 하고 계심;;;
고2짜리가.....역시 슈퍼 베스트셀러 작가는 달라!!!


소소한 행동이나 말투가 너무 귀엽...(큐트한거 말구요;;)
역시 난 이래서 츤데레가 좋아 ㅠ.ㅠ
아니, 롤렉스 선물해주는것도 멋지긴 하지만요....
ㅎㅁ소설에서 잘나가는 공들은 다들 그러니까;;;이건 논외.
츤데레인데....남들 보는 앞에서는 또 내숭을 떱니다...그게 또 귀여워요;
잡지 인터뷰때는 온화하게 웃으면서 반짝반짝;;;;



츠키무라상 역시 취향...
1권만 읽으면 이게 무슨 BL이냐! 할 정도이지만. 이게 또 좋아요;
이렇다할 러브신도 없고,키스신은 더더욱 없고.
두사람은 보기만하면 틱틱거리고 오고가는건 신랄한 독설뿐.
그 속에서 사랑이 피어나는 마법의 세계 ㅎㅁ월드!


오늘부터 이틀간 쉬고 또 설 연휴....5일간 휴일인데....
슈우린이나 파야겠;;;
하악...하타노!!! 내가 오쿠쨩보다 밥도 더 잘하고 잔소리도 더 잘해!
그러니까 나랑 겨론하자~!! (웃긴다;)
Posted by hat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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