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진료기록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hatsy 2016. 8. 8. 14:30

보험 거절당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과진료 복사 거부하니까 바로 거절당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약값 한달에 2만원씩 3~5년 동안 먹어야하는데.....

그냥 국민건강보험 적용되는걸로 만족해야 할듯;




아니 애초에 신경과 신청했는데 정신과 기록을 왜 보자는건지.....

난 심사원에게 제대로 간질환자로 낙인 찍힘ㅋㅋㅋㅋㅋㅋㅋㅋ




이참에 정신과약도 끊어보기로 했다.

우울증 약들 부작용중에 간질발작이 많아서.....

내가 우울증약 부작용으로 발작을 한건지 뭔지 알 수가 있어야지 원....

(1년넘게 복용했는데 이제와서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하나??)



게다가 항우울제랑 간질약이랑 잘못 먹으면 발작 더 심해진다고하니까....

대학병원 정신과 교수도 약 쓰는거 참 고민많이 하더만....

관절통은 어쩔 수 없이 평생 안고 가야야하는 것인가........ㅠㅠ



아무튼 제일 큰 적은 스트레스이므로....

(이게 다 아빠 때문이야!!!!!!!!)


흘러가는대로 그냥 보내고 마음속에 담아두지말고 그러려니....

하면서 사는게 제일이지 싶다.



근데 그게 쉬우면 내가 정신과까지 갔겠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부님도 나보고 남의 말에 너무 신경쓰지말고 흘려보내시라는데

으아앙 어려워용!!!!!!!!!



33일 기도 바쳐보라고 숙제 주셨는데............

그게 엄...........저번주 목요일인데.......엄.............

묵주기도를 제대로 각잡고 해본적이.....어........나 초딩때 첫 영성체 받을 때?



가물가물하다;;;

엄마가 책도 사줬는데......복음이야 뭐 매일미사책에 나와있는거 읽으면 되는데

묵주기도 각잡고 하는게 힘들구마잉!



나보고 잘 하고 있냐고 물어보시는 신부님에게 차마 "아니요..."라고 못하겠긔...

으허허헝........



오늘 아침에 오랜만에 팔찌묵주 꺼냈는데 줄 끊어져서 묵주 알 다 방바닥에 흩어지곸ㅋㅋ

5단묵주가 어디 있었는데에~



그러고보니 사쿠언니가 준 팔찌묵주가 있었구낭~ 

드디어 고이고이 모셔두기만 했던 묵주 봉인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