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런저런

디퓨져....캔들.......

hatsy 2014. 12. 19. 21:46

캔들을 만들어보고싶은데....방향제 개념으로....

아빠가 초 켜는걸 상당히 싫어함. 화재 난다며.......

나 유치원때 크레파스 촛불에 녹여서 그림그리다가 앞머리 홀랑 태워먹은 적이 있었는데....

내가 망연하게 엉엉 우니까 아빠는 웃기다고 웃기만 했던.....초에 관한 내 슬픈 기억......

(헉, 생각해보니 그때 아빠 나이가 34살? 35살? 겁나 어리네;;;;;;;웃을만도 하다)

나는 초를 보면 그 기억이 제일 먼저난다 화재위험은 별로 안 떠오름;;;;;;;;;;;;;;;;;

하지만 나는 아빠에게 얹혀사는 비루한 불효녀니까 디퓨져로 방향 선회.

이건 베이스오일 + 프래그런스 오일 섞기만 하는거라 쉬울것 같은데....

인터넷으로 주문하자니 향이 궁금해서...만만한 레몬라임 향으로 주문해볼까.


이틀전에 영하 17도를 뚫고서 외출했다가 아직까지 몸이 냉골이라 밖에 나가기가 싫다.

오늘 새벽엔 열나서 깨고....지금도 내복에 옷 3개씩 껴입고 ㄷㄷ 떨고있;;;;;;

아니 올 겨울 안 춥다며!!!!!!!! 기상청노 바카야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디퓨져 주문했는데 꽁꽁 얼거나 새서 올까 걱정되서 날 풀리면 방산시장 가야겠다고 생각하고있음.

방산시장 한번도 가본적 없는데....으허허허;;;;;;

날이 풀려야 나가든지 말든지 하지 -_-;

스파브랜드도 세일시작해서 구경하러 나가보고싶지만.........무리데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