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런저런

이제 긴 머리론 못 돌아가....

hatsy 2014. 10. 13. 21:33

머리를 잘랐다.

아침마다 네구세(....)로 정신없이 뻗쳐서 머리감고 드라이하고 (드라이 안하면 목덜미가 추워;;;)

외출하려면 고데기로 뻗치는거 없이 말아줘야하고....

여러가지로 귀찮아서 지금도 단발머리지만 더 잘랐다.

숏컷에서 약간 길다.



미용실에선 별 얘기 안하는데....

이 머리 유지관리하는거 어떻게하면 편하게 할 수 있을까....그리고 머리숱 많아보이는 법도...ㅠㅠ

미용사 언니에게 물어보다가 파마는 아줌마처럼 보여서 선뜻 못하겠다고 하니까

- 벌써 아줌마 걱정을 해요? 

- 내 나이정도면 아줌마라고 불려도 이상하지 않죠;;;;

- 주변에 다 결혼했어요?



아......또 괴로운 대화로 빠져버렸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은 내가 잘못했다.......

그냥 말을 말아야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그리고 흰머리 발견 ㅠㅠㅠㅠㅠㅠㅠㅠ 2년전에 발견한 이후 오랜만이다.....

으아아아아아 세륜 흰머리 사라져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