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지름성전

아이허브 - The Tao of Tea 우롱차 (green dragon)

hatsy 2014. 3. 31. 21:01




일본 사무실에서 먹던 중국차가 꽤 괜찮았었다.

당시 먹을때는 통에 아무것도 안 써있어서 게다가 중국산이니 ㅋㅋ (우롱차가 중국이 원조라지만)

먹으면서도 찜찜했지만....커피 대신에 가끔 잘 마셨던 것 같다.

빨간색 바탕에 오리엔탈한 무늬가 수놓아진 천으로 감싼 차통이었는데 진짜 이름을 모름;;;

아무것도 안 써있음....중국웹에서 검색해보다가 너무 방대한 양에 질려서 포기.



차잎이 동글동글 말려있고 우려내면 차 잎 모양이 그대로 나오는거보면

맛도 그렇고 우롱차인가? 싶어서 그나마 비슷하고 평도 괜찮은걸로 주문해 봄.




크기는 이 정도. 비닐포장은 따로 안 되어있고 씰로 봉인되어있음.



뚜껑을 열면 속뚜껑이 또 있음.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통은 큰데 안에 들어있는건 반도 안되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이런거지? 공기가 들어있어야 좋은건가?





그린드래곤이라고....정말 녹차같은 색깔.

시커먼 우롱차가 아니란걸 알고 주문했지만 정말 색이 옅다.



머그잔 2잔정도에 2티스푼 우려냄.

우려낸 찻잎.

줄기까지 그대로 들어있음.





맛이...

향은 우롱차인데...뒷맛이 쓰다. 내가 찾던 그 맛이 아님.

마테차랑 맛이 비슷함. 나 마테차 싫어하는데 ㄱ-

감칠맛 느껴지는 고소한 차를 찾고있었는데 이건 아닌가벼....

그래도 우롱차가 다이어트에는 좋으니 기름진거 먹고나서 한잔씩 우려마실테다.

다이어트차 마시는 기분으로 마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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