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아사가 참으로 귀엽구나....얘는 원래 팔다리가 길고 살이 안 붙는 체질인가부다....

이러면서 초반까지 봤는데....

보다보니까,

애들이 영어를 쓰네? (게다가 아사는 잉글랜드 인이라서 ㅋㅋ 발음이 영국식 ㅋㅋ)

근데 배경은.........독일????????

독일사람들이야??????? 근데 왜 영어 해???????

여기에서 몰입이 안 되기 시작;;;;;;;;;;;;;;

마치, 한국 배경인데 사람들이 일본어+중국어 하는 듯한 위화감이 화악 들면서 몰입이 안돼 ㅠㅠ

결국 막 스킵해서 마지막 장면만 봄.........

그런데도 너무 결말이 충격적이라....게다가 애 엄마가 너무 리얼하게 오열한다.

막 가슴이 무너지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 처럼 막 우는데.....

아무튼, 아사는 참 귀엽고 좋은데.....독일인이 영어쓰는 엉뚱한데서 몰입이 안돼가지고 ㅠㅠ